▲ 소순무 변호사 /사진 : 법무법인 율촌 |
국내 조세소송분야 최고 권위자로 꼽히는 소순무 변호사가 법무법인 율촌 조세그룹 동료와 후배들로부터 정년 기념 논문집을 선물받는다. 율촌은 오는 23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섬유센터 3층 카페 여울에서 논문집 '현대 조세소송의 좌표'를 소 변호사에게 증정하는 기념식을 연다고 20일 밝혔다.
올해로 법조경력 38년째를 맞는 소 변호사는 1992년 조세사건을 담당하는 서울 고등법원 특별2부 배석판사로 근무하면서부터 25년간 조세소송 전문가의 길을 걸었다.
대법원 재판연구관 조세전담팀을 거쳐 2000년 율촌에 합류한 후 율촌 조세그룹 발전에 공헌했고, 대외적으로는 조세법 발전에도 공로를 인정받고 있다. 한국 세법학회장, 대한변호사협회 부회장 등을 지낸 소 변호사는 지난해 정년퇴임 후 율촌이 만든 공익법인 온율의 이사장을 맡고 있다.
논문집은 소 변호사의 특별기고 '조세법률주의의 좌표'를 비롯해 28편의 논문이 실려 있으며, 우리나라 세법 분야 주요 쟁점이 정리됐다.
소 변호사는 "분에 넘치는 선물을 받게 되어 감개무량하다"며 "'현대 조세소송의 좌표'는 정반합을 통해 이뤄진 우리나라 조세 발전의 투영이다. 훌륭한 논문을 기꺼이 내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논문 증정식에서는 소 변호사가 온율 재단에 1억원의 기부금을 전달하는 기부금 전달식도 함께 진행된다.
▲ 소순무 변호사 정년 기념 논문집 '현대 조세소송의 좌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