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건 적건 자산이나 소득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납세의 의무'를 진다. 하지만 자신이 내는 세금을 제대로 이해하고 있는 사람은 드물다. 세금은 일반인이 이해하기 어려운 언어와 셈법으로 납세자의 부담을 가중시킨다. 세금은 몇몇 전문가끼리만 소통하는 전유물이 되어 수많은 납세자를 까막눈으로 만든다.
'2018 세금 완전정복'은 직장인과 자영업자는 물론 기업인과 투자자에 이르기까지 각각의 눈높이에 맞춰 반드시 알고 있어야 할 세금의 핵심만 뽑아 심층 탐사했다. 누구나 알기 쉽게 풀어 쓴 해설과 풍부한 사례, 유니크한 구성과 일러스트로 어렵고 복잡한 세금의 껍질을 벗겼다.
특히 새 정부 들어 크게 바뀌는 세금 제도를 낱낱이 파헤쳤다. 그 중에서도 언제 집을 사고 팔아야 할지 몰라 답답해하는 많은 사람들을 위해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세 문제를 자세히 다뤘다.
아울러 직장인이 공제를 최대한 받을 수 있는 연말정산 꿀팁, 자영업자를 위한 절세 테크닉, 기업인과 투자자에게 유용한 세제 혜택 노하우 및 증여세와 상속세에 이르기까지 세금에 관한 거의 모든 정보와 지식을 이 한권 안에 알뜰하게 담았다.
1장 '국세청도 알려주지 않는 세제 파헤치기'에서는 일상생활에서 흔히 접하는 세금에 대한 궁금증을 시원하게 풀어봤다. 연말정산에서 놓치기 쉬운 부양가족 절세비법을 비롯해 결혼자금은 어디까지 증여세가 매겨지는지, 세무사 수수료는 얼마나 내야하는지 등 납세자가 알아두면 유용한 정보를 담았다.
2장 '세무사들과 공유하는 세테크 대화방 절세카톡'은 많은 사람들이 궁금해 하는 절세 노하우에 대해 세무사들과의 대화 형식으로 구성했다. 일반인들이 마치 세무사들과 카톡을 주고받듯이 세테크 대화방을 꾸몄다. 이 책의 독자라면 누구나 대화방에 참여할 수 있다.
3장 '세금에 얽힌 은밀한 뒷담화 19금 세금'은 세금을 둘러싼 납세자들의 구구절절 사연을 다룬, 매우 유니크한 탐사 기획이다. 이혼과정에서 주고받은 위자료, 시어머니가 건넨 돈 봉투, 시한부 간병인의 수고비, 내연녀가 받은 회사 주식, 위장이혼 부부의 재테크 등 숨기고 싶지만 실제 상황에서 벌어진 세금문제들을 짚어봤다.
4장 '세무서 로비에서 나눈 세법수다'는 책으로만 세법을 공부한 사람들은 도저히 알 수 없는 세금의 신세계로 안내한다. 아내의 통장에 이체한 월급에 증여세가 붙는지, 부조금 소유권은 누구에게 있는지, 뇌물을 받거나 횡령하는 경우 세금문제는 어떻게 되는지 등 애매한 사례들을 시원하게 정리했다.
5장 '부동산 시세차익만큼 중요한 절세수익'에서는 국내 최고의 양도세 전문가인 안수남 세무사(세무법인 다솔)가 부동산 거래과정에서 발생하는 세금 이슈를 짚어준다. 상속 받은 토지와 자경농지, 장기임대주택, 1세대1주탁자, 고령자, 분양권, 부담부증여 등 상황별로 많은 사람들이 겪는 부동산 관련 세금의 핵심을 정리했다.
[지은이 택스워치팀/ 펴낸곳 어바웃어북/ 333쪽/ 1만6800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