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어를 입력하여 기자의 기사를 찾을 수 있습니다
윤덕노 음식문화 평론가의 기사 모음
-
- 스팸, 애국 식품에서 쓰레기 메일로…
- 어렸을 때는 좋아하다 어른이 되면 멀리하는 음식이 스팸이라는 통조림 햄이다. 맛은 있지만 건강을 생각해서 가급적 먹기를 자제한다. 먹기는 인간들이 자의적으로 먹으면서 까닭 없이 미움을 받는데 심지어 요즘은 '스팸 메...
-
윤덕노 음식문화 평론가
·
2014.03.07(금) 08:31
-
- 만한전석의 실체와 중국의 변화
- 만한전석(滿漢全席)은 청나라 황제가 만주족과 한족 관리의 화합을 위해 베풀었다는 잔치로 널리 알려졌다. 만한전석에는 과연 어떤 요리가 나올까?만주와 한족의 귀하고 다양한 음식을 모두 모았는데 보통 108 가지의 산해...
-
윤덕노 음식문화 평론가
·
2014.02.27(목) 10:00
-
- 전쟁터 병사의 요리책
- 전쟁터로 떠나는 병사가 요리책을 챙겨서 가져갔다. 병사의 정신 상태를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까? “월남 스키부대 출신도 아니고 죽을 지 살지 모르는 전쟁터에 요리책이라니...” 군기가 확실하게 빠졌다고 얼차려를 주어...
-
윤덕노 음식문화 평론가
·
2014.02.21(금) 08:33
-
- 후라이드 치킨은 미국 흑인의 소울푸드
- 후라이드 치킨(fried chicken), 그리고 그 변형인 양념 치킨은 한국인이 좋아하는 야식 중 하나다. 요즘은 특히 소치 동계올림픽 덕분에 더욱 사랑을 받는다. 그런데 후라이드 치킨은 도대체 어디서 어떻게 생겨...
-
윤덕노 음식문화 평론가
·
2014.02.14(금) 08:31
-
- 못난 놈, 맛난 놈...아귀 가치의 재발견
- 세상에서 가장 못생긴 생선으로 블로브피시(Blobfish)를 꼽는다. 영국과학협회에서 못났다고 공인했으니 나름 객관적인 평가다. 호주 연안 수심 900m에 사는 심해어로 식용불가 생선이지만 남획으로 지금은 멸종 위기...
-
윤덕노 음식문화 평론가
·
2014.02.07(금) 08:43
-
- 부세 한 마리가 81만원에 팔린 까닭
- 최근 제주도에서 '짝퉁 조기'로 불리는 부세 한 마리가 81만원에 팔렸다고 해서 화제다. 그렇지 않아도 중국 최대의 명절, 춘제(春節)을 앞두고 황금빛을 좋아하는 중국인이 금빛이 도는 부세를 찾으면서 몸값이 크게 치...
-
윤덕노 음식문화 평론가
·
2014.01.24(금) 08:43
-
- 아메리카노가 만드는 비즈니스
- 아메리카노는 에스프레소에 물을 타서 마시는 커피다. 에스프레소는 원두에 고온고압의 수증기를 순간적으로 통과시켜 커피 성분을 추출하는데 그 맛이 너무 진하고 쓰기 때문에 물을 타서 연하게 만드는 것이다. 그런데 누가 ...
-
윤덕노 음식문화 평론가
·
2014.01.17(금) 08:49
-
- 만두와 정치
- 1664년, 이자성이 농민봉기를 일으켰다. 반란군을 이끌고 베이징으로 쳐들어온 이자성은 마침내 명나라를 무너트린 후 순(順)나라를 세우고 자금성에서 황제의 자리에 올랐다. 하지만 오랫동안 천하를 호령하지는 못했다. ...
-
윤덕노 음식문화 평론가
·
2014.01.10(금) 08:33
-
- 새해 무엇을 먹어야 부자가 될까?
- 지구촌 새해 음식은 나라마다 제각각이다. 하지만 신년 명절 음식에는 대부분 무병장수와 부귀영화를 이루게 해달라는 꿈이 담겨 있다. 새해 음식 자체가 먹고 부자 되라는 덕담의 의미다. 예를 들어, 중국에서는 새해 만두...
-
윤덕노 음식문화 평론가
·
2014.01.03(금) 08:53
-
- 연말에는 메밀국수를 먹어야...
- 옛날 풍속에 섣달 그믐날이면 이듬해 운수대통하고 부자 되게 해달라며 도깨비를 부르는 고사를 지냈다. 이때 준비한 음식이 메밀묵에 메밀국수, 메밀전병, 메밀떡 등의 다양한 메밀음식이다. 도깨비가 가장 좋아하는 음식이 ...
-
윤덕노 음식문화 평론가
·
2013.12.27(금) 08:51
-
- 부자 되려면 새해 유자를 먹어야…
- 부자가 되고 싶으면 새해에는 유자를 먹는 것이 좋겠다. 유자를 먹으면 어떻게 될까? 금옥만당(金玉滿堂). 집안을 금과 옥으로 가득 채울 수 있다. 금옥만당하면 홍콩 영화가 먼저 떠오르지만 노자의 도덕경(道德經)에 나...
-
윤덕노 음식문화 평론가
·
2013.12.20(금) 08:43
-
- 동파육에 담긴 진짜 이야기
- 유명한 중국 돼지고기 요리 중에 동파육(東坡肉)이 있다. 삼겹살 덩어리를 통째로 소흥주로 삶아 간장에 장시간 조려 만드는데 기름지지만 느끼하지 않고, 입안에서 녹는 부드러운 맛이 일품이다. 동파육은 소동파의 호를 따...
-
윤덕노 음식문화 평론가
·
2013.12.13(금) 08:31
-
- 태국 정치와 똠양꿍
- 태국의 대표음식 똠양꿍은 화합과 조화, 사랑의 음식이다. 매콤새콤한 국물에 새우를 넣고 끓인 태국식 새우탕으로 똠은 국이라는 뜻, 양은 맵고 새콤한 맛, 그리고 꿍은 새우라는 의미다. 중국의 샥스핀 수프, 프랑스의 ...
-
윤덕노 음식문화 평론가
·
2013.12.06(금) 08:31
-
- 메이지 유신이 음식 혁명?
- 일본식 소고기 전골, 스키야키. 간장으로 맛을 낸 육수에 소고기와 쑥갓, 표고버섯, 두부를 익혀 먹으면 자극적이지 않아 맛깔스럽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음식이지만 일본의 소고기 전골이 사람들 입맛을 당기게 되기까지의 ...
-
윤덕노 음식문화 평론가
·
2013.11.29(금) 18:13
-
- 러시아 혁명을 살린 짜르의 음식, 캐비아
- '개 발에 편자'라는 우리말에 해당하는 영어 속담이 '서민한테 캐비아(caviar to the general)'다. 철갑상어 알, 캐비아는 황제나 귀족들이 먹는 요리이지 보통 사람들이 먹는 음식이 아니라는 것으로 분...
-
윤덕노 음식문화 평론가
·
2013.11.22(금) 15: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