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겨울이면 아름다운 외부장식으로 주목을 받은 신세계백화점이 올해도 서울 중구 한국은행 앞 사거리를 화려하게 장식한다.
신세계백화점 본점은 지난 30일 조명과 영상을 활용해 다양한 이미지를 건물표면에 구현하는 새로운 외관장식을 선보였다.
이번 장식은 조명 디자이너 '마리 장 고데'의 작품이다. 그는 프랑스 파리, 리옹, 스페인 마드리드 등 역사적인 건물에 조명을 설치하고 그 위에 영상을 상영해 환상적인 분위기를 자아내는 작품으로 유명하다. 이번에도 조명의 밝기와 색, 속도를 조절해 본점 건물을 캔버스처럼 활용한 이미지를 선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