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이 대표는 2001년 롯데그룹에 합류해 지금까지 정책본부 홍보팀을 이끌어왔다. 그룹과 계열사의 홍보업무를 총괄하며 합리적이고 상식적인 상황 판단력과 업무처리 능력을 가졌다는 평가를 받는다. 소통을 중시해 언론과 재계에 폭넓은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있는 외유내강(外柔內剛)형 타입으로 알려져있다.
이 대표는 1959년 대구 출생으로 서라벌고와 고려대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했다.
한편 롯데자이언츠 신임 단장에는 롯데푸드 경영기획부문장인 이윤원(47) 이사가 선임됐다. 신임 이 단장은 2010년 롯데푸드로 이동하기 전까지 10여년 이상 그룹 정책본부에서 롯데자이언츠를 담당해 그룹 내 야구단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