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인태(사진) 사장이 SPC그룹의 지주회사격인 ㈜파리크라상으로 다시 돌아왔다. 13일 파리크라상은 권인태 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CJ 출신인 권 대표는 2014년 SPC그룹에 영입된 뒤 파리크라상 대표이사를 맡았다. 작년 11월 계열사인 SPC GFS 대표이사로 발령났지만, 이번에 다시 파리크라상 대표를 맡게 됐다. 권 대표는 SPC GFS와 파리크라상 대표를 겸직하게 된다.
파리크라상은 기존 최석원 대표이사와 신임 권인태 대표이사의 각자대표이사 체제로 운영된다. 회사 관계자는 "최 대표는 재무 등 관리적 경영을 맡고, 권 대표는 영업과 마케팅을 맡게 되는 구조"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