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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주52시간 근무제' 첫날...유통가 영업시간 조정

  • 2018.07.01(일) 11:55

▲ '주 52시간' 근무제 시행에 맞춰 유통업계가 점포 개장 시간을 늦추는 등 근무 여건을 재조정했다. 1일 신세계백화점 영등포점에 점포 개점 시각을 현재 오전 10시 30분에서 오전 11시로 변경한다는 안내문이 내걸렸다. /사진=이명근 기자 qwe123@

 

오늘(7월1일)부터 시행되는 '주 52시간' 근무제에 맞춰 유통업계가 점포 개장 시장을 늦추고, 점포 직원의 퇴근시간을 앞당겼다.

 

신세계백화점은 오는 2일부터 점포 개점 시각을 현재 오전 10시 30분에서 오전 11시로 30분 늦춘다. 올해 들어 주 35시간 근무제를 도입한 신세계그룹이 대형 마트인 이마트에 이어 백화점 운영 시간도 조정한 것. 1979년 롯데백화점 본점이 문을 연 뒤 이어져 오던 '백화점은 오전 10시 30분 연다'는 공식이 39년 만에 깨졌다. 

 

다만 본점과 강남점은 오전 9시 개장하는 면세점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의 쇼핑 편의를 위해 이전처럼 10시 30분 개장을 유지한다.

 

신세계백화점은 지난 3월부터 영등포점 등 3개 점포에서 11시 개장을 시범 운영했다. 오전 시간대에는 고객 방문이 비교적 적어 조금 늦게 문을 열어도 쇼핑에 큰 영향을 주지 않는다. 반면 직원들은 자녀 등교를 도와주고 출근해도 된다며 좋은 반응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 /사진=이명근 기자 qwe123@

▲ /사진=이명근 기자 qwe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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