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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헬스케어, 종근당과 '케이캡정' 공동 판매

  • 2019.01.22(화) 13:24

야간 위산과다분비 억제 등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CJ헬스케어가 종근당과 함께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케이캡정'의 공동 판매에 나선다.

CJ헬스케어는 22일 서울 중구 플라자호텔에서 종근당과 '케이캡정'(성분명 테고프라잔)의 국내 코프로모션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케이캡정'은 새로운 작용기전(P-CAB; potassium competitive acid blocker; 칼륨 경쟁적 위산분비 차단제)을 가진 국산 신약이다. 임상시험에서 복용 1일째부터 1시간 이내에 빠르고 강력한 위산분비차단 효과를 나타냈고 야간 위산과다분비 현상을 억제하는 것이 확인된 바 있다. CJ헬스케어는 지난해 7월 식약처로부터 '케이캡정'의 허가 승인을 받고 현재 약가 협상을 진행 중이다.

이번 계약으로 CJ헬스케어와 종근당은 국내 종합병원 및 병·의원 등 전 부문에서 ‘케이캡정’의 국내 영업과 마케팅을 함께 진행한다.
▲ 강석희 CJ헬스케어 대표(오른쪽)와 김영주 종근당 대표(왼쪽)가 케이캡정 코프로모션 계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제공: CJ헬스케어)

강석희 CJ헬스케어 대표는 "빠른 약효 발현과 야간 위산분비 차단 등이 특징인 케이캡정이 위식도역류질환의 처방 트렌드를 빠르게 바꿀 수 있을 것"이라며 "종근당과의 공고한 파트너십이 시너지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영주 종근당 대표는 "종근당은 그동안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시장에서 다양한 제품을 통해 점유율을 꾸준히 높이고 있었다”며 "혁신신약 케이캡정의 우수한 제품력과 종근당, CJ헬스케어의 영업·마케팅 능력이 만나 국내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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