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이 창립 제93주년을 기념하며 글로벌 백년기업으로 나아가자고 다짐했다.
유한양행은 20일 본사 대강당에서 전·현직 임직원들과 유한 가족회사 대표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기념식과 장기근속자 표창 행사를 가졌다.
이날 R&D본부장 김상철 전무 등 19명의 30년 근속사원, 홍승훈 이사 등 15명의 20년 근속사원, 이창재 부장 등 82명의 10년 근속사원 등 모두 116명이 장기근속자로 상패와 부상을 받았다.
이정희 사장은 "유일한 박사님의 숭고한 정신적 유산과 선배님들께서 물려주신 혜안은 유한만의 성공 DNA가 돼 탄탄하게 뿌리내렸다"면서 "유한양행은 크고 작은 변화를 경험하며 명실공히 영업력을 인정받는 업계 1위 기업이자 R&D 중심의 세계적인 혁신신약 개발회사로 변모해가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 사장은 "혁신신약과 신사업을 통해 인류의 건강과 행복한 삶에 이바지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해야 한다는 바람을 갖고, 글로벌 백년기업을 향한 위대한 여정을 바로 이 자리에서 우리의 뜨거운 도전으로 시작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