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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온스타일, '생활공작소'에 투자한다

  • 2022.03.22(화) 09:08

생활공작소 시리즈A 공동 투자자 참여
친환경 생활용품 등 콜라보 제작·판매

/사진=각 사 홈페이지

CJ ENM 커머스부문인 CJ온스타일이 생활용품 전문 브랜드 '생활공작소'에 대한 투자에 나선다. 이번 투자로 CJ온스타일은 향후 생활공작소와 친환경 콘셉트의 생활용품 생산, 판매 등에 나설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CJ온스타일은 IMM인베스트먼트, 에이벤처스 등 우수 벤처캐피탈(VC)과 함께 생활공작소에 120억 규모의 시리즈A에 공동 투자자로 참여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라운드는 ‘생활공작소’가 유치한 첫 외부 투자다. 전략적투자자로는 CJ온스타일이 유일하다.

CJ온스타일은 올해 초 패션, 리빙 등 핵심 카테고리 강화 및 연관 밸류체인 역량을 확보하기 위해 올해 2배 이상으로 직간접 투자를 늘리기로 한 바 있다. 지난 2월 프리미엄 리빙 플랫폼 ‘콜렉션비’를 운영하는 ‘브런트’에 대한 직접 투자를 단행한 이후 잇따라 리빙 카테고리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생활공작소’는 지난 2015년 론칭했다. 대기업 브랜드 위주의 국내 생활용품 시장에서 매년 빠른 성장을 이어오고 있는 생활용품 D2C 브랜드 1위 스타트업이다. 고객 친화적인 디자인과 친환경 가치, 합리적 가격 등을 앞세워 많은 고객을 확보하고 있다. 현재는 국내뿐만 아니라 전 세계 14개국에 진출했다.

이번 투자로 생활공작소에서 출시되는 다양한 신제품과 인기 제품을 CJ온스타일 내에서 발빠르게 선보일 수 있게 됐다. 향후 친환경 가치 소비에 주목한 공동 상품 개발 등 다양한 협업을 이어 나갈 계획이다.

배민욱 CJ온스타일 성장추진팀 부장은 “생활용품은 유행을 타지 않고 구매주기가 짧아 반복구매가 용이해 브랜드력이 확보되면 빠른 점유율 확대가 가능하다”며 “향후 CJ온스타일과 ESG, 친환경 콘셉트의 콜라보 상품 개발, 모바일 라이브 커머스와 연계한 콘텐츠, 프로그램 기획 등 시너지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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