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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B금융, 지방금융 최초 탄소중립은행연합 가입

  • 2021.11.02(화) 10:06

신한, KB에 이어 세번째 
기후리스크 관리 본격화

JB금융그룹이 지방금융그룹 최초로 NZBA(Net-Zero Banking Alliance, 탄소중립은행연합)에 가입하며 ESG 경영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일 JB금융그룹은 탄소중립은행연합 가입했다고 밝혔다. 국내 금융지주사 가운데서는 신한금융과 KB금융에 세번째다. 

유엔 주도하에 설립된 NZBA는 2050년까지 탄소중립 달성을 목표로 하는 글로벌 은행 리더십 연합체다. 뱅크오브아메리카, 골드만삭스, 모건스탠리, 도이치뱅크, HSBC, 스탠다드차타두(SC) 등 지난달 28일 기준 글로벌 36개국 총 87개 주요 금융기관이 가입하고 있다. 

NZBA 에 가입한 금융사는 대출, 투자 등 보유 자산 포트폴리오에 포함된 온실가스 배출량을 2050년까지 탄소중립(Net-Zero)으로 만들기로 합의하고, 2030년부터 5년마다 중간 목표를 설정해야 한다. 

JB금융그룹은 NZBA 가입과 함께 저탄소 경제 전환 과정을 위해 △평균온도 상승폭을 1.5℃ 이내로 제한하기 위한 온실가스 중장기 감축 목표 설정 △온실가스 배출량 관련 우선 관리 영역 설정 △과학적 방법론에 기반한 감축 목표 설정 △탄소중립 넷제로 이행 관련 정보공시 정례화 및 정기 목표 검토 등의 노력을 지속 전개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TCFD(Task Force on Climate-related Financial Disclosures, 기후 관련 재무정보 공시에 관한 협의체) 가입을 통해 거버넌스, 전략, 리스크관리, 목표성과 관리 체계 확립을 실시하는 등 기후변화 관련 전 영역에서 통합적 관리 체계룰 구축하기 위한 노력을 전개하고 있다.

JB금융그룹은 이번 NZBA과 TCFD가입을 시작으로 그룹의 3대 ESG 전략방향 중 한 축인 '지속가능한 미래 금융으로의 전환' 부문에 역량을 집중하고, 탄소중립(Net-Zero) 달성을 위한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체계적으로 수립하여 금융기관으로서 공적인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JB금융그룹은 전북은행, 광주은행, JB우리캐피탈, JB자산운용을 자회사로, 프놈펜 상업은 행(PPCBank), JB캐피탈 미얀마, JB증권 베트남, JB 프놈펜자산운용을 손자회사로 둔 종합 금융그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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