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본현대생명은 임직원 봉사단이 서울 동작구 소재 서울시립발달장애인복지관을 방문해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로 중단됐던 대면 봉사활동을 재개했다고 30일 밝혔다. 봉사단은 복지관 장애인들과 가족이 이용하는 복지관 시설을 정비하고 주변 환경개선 활동을 했으며, 냉방기 설치를 지원했다.
푸본현대생명은 2006년부터 자원봉사단을 구성해 매분기 발달장애인 시설인 이 복지관을 찾아 봉사활동을 펼쳐왔다. 환경개선 활동뿐만 아니라 장애인들과 그 가족들을 대상으로 각종 전시관 및 고궁견학, 체험학습, 서울 도심투어 등도 진행하고 있다. 장애인 가족들이 일상생활에서 평소 찾아보기 힘든 곳을 대중교통을 이용해 같이 체험하는 프로그램이다.
최근에는 코로나19로 외부활동이 자제된 상황이라 비대면 사생대회 지원 및 장애인 대상 금융교육지원 등 비대면 자원봉사활동을 계속해왔다.
푸본현대생명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실천과 푸본그룹의 경영이념에 따라,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소외계층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매분기 발달장애인들의 여가문화활동 돕기와 독거노인 지원활동도 하고 있다. 또 매월 임직원들이 기부하는 금액에 회사가 1대 1로 맞춰 기부하는 매칭그랜트제도와 급여 끝전 모으기등 사회공헌기금 모금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푸본현대생명은 1989년 설립된 대신생명이 전신이다. 녹십자생명, 현대라이프생명을 거쳐 2018년 대만 푸본(富邦)금융그룹이 인수한 이후 현재 이름을 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