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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판매 대세는 여전히 '대면'…생보 86%

  • 2022.08.24(수) 17:21

지난해 손보는 CM 판매가 TM 앞질러
불완전판매 비율은 생·손보 모두 개선

지난해 새로 계약이 이뤄진 보험 상품 10건 중 7건은 설계가사 직접 소비자와 대면하는 방식으로 판매됐다. 생명보험의 경우 전체 상품의 90% 가까이가 대면으로 판매돼 여전히 높은 의존도를 보였다. 금융소비자보호법(금소법) 시행 등으로 보험 불완전판매 비율은 지속해서 낮아졌다.

/표=금융감독원

24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생보사의 신계약건수는 총 1396만건으로, 그 중 1197만건(85.7%)이 대면 채널에서 판매된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 텔레마케팅(TM) 채널 판매가 158만건으로 11.3%를 차지했고 사이버마케팅(CM) 채널은 42만건으로 3%에 그쳤다.

CM 판매는 교통재해보험 등 소액단기보험(미니보험) 등을 중심으로 5년 전인 2017년 9만건 대비 급증했으나 아직 미흡한 수준이라고 금감원은 평가했다. TM 판매는 2017년 대비 약 20% 감소했으며, 이 중 법인보험대리점(GA)의 TM 판매와 홈쇼핑 TM 판매의 감소세가 각각 36%, 53%로 컸다.

표=금융감독원

손보사의 신계약건수는 총 5818만건을 기록했다. 이 가운데 대면 채널 판매가 3822만건(65.7%)으로 나타나 손보 역시 대면 의존도가 상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생명보험과 단순합계하면 총 7214만건 중 5019만건(69.6%)이 대면 계약으로 판매된 것이다. 

다만 손보는 구조가 간단하고 표준화된 상품을 중심으로 비대면 판매 비중이 증가하는 추세였다. CM 판매는 1019만건(17.5%)으로 지난해 처음으로 TM 판매(977만건, 16.8%)를 앞질렀다.

불완전판매 비율은 생·손보 모두 개선세를 보였다. 생보사는 개인보험대리점을 제외한 모든 채널에서 불완전판매 비율이 고르게 감소했다. GA 채널의 불완전판매 비율 하락이 2017년 대비 0.41%포인트로 두드러졌다. 같은 기간 변액보험과 종신보험의 불완전판매 비율도 0.33%포인트, 0.39%포인트 하락했다.

손보사는 모든 채널에서 불완전판가 고르게 감소해 채널 간 격차가 줄어들었다고 금감원은 설명했다. 질병보험의 불완전판매 비율이 2017년 0.18%에서 지난해 0.05%로 대폭 하락한 게 특징으로 꼽힌다. 금감원 관계자는 "금소법 시행, 설계사 등 모집종사자 정보 조회 등으로 불완전판매 비율이 지속 하락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보험설계사 수는 총 62만명으로 집계돼 2017년 61만명보다 1.8% 증가했다. GA 소속 25만명(39.6%), 보험사 판매 자회사 등 금융기관 보험대리점 소속 18만명(28.4%), 보험사 전속 17만명(27.2%) 등으로 각각 구성됐다.

지난 5년간 GA 소속 설계사는 13.7% 증가한 반면, 보험사 전속 설계사는 8.8% 감소했다. 대형 GA(설계사 500인 이상)의 설계사 유치 및 보험사의 판매 자회사 분리 등에 주로 기인했다고 금감원은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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