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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티볼리, 이젠 디젤로 즐겨라"

  • 2015.07.06(월) 13:25

유로6 기준 만족 디젤 모델 출시
출시가격 2045만~2495만원

쌍용차가 소형 SUV 티볼리 디젤 모델을 출시하고 본격적인 시장 공략에 나섰다.

 

쌍용차는 티볼리에 유로6 기준을 만족하는 고성능, 고효율의 디젤 엔진을 장착한 모델을 출시하고 소형 SUV 시장에서의 주도권을 강화한다고 6일 밝혔다.

티볼리 디젤 모델은 3년 여의 개발기간을 통해 새롭게 탄생한 유로6 e-XDi160 엔진이 적용됐다. 최고 출력 115ps, 최대 토크 30.6㎏·m를 발휘하며 복합연비는 15.3㎞/ℓ(2WD A/T)다.

 

 
특히 티볼리 디젤은 실제 주행에서 가장 빈번하게 사용되는 1500~2500rpm 구간에서 최대토크를 발휘토록 했다. 빠른 응답성과 경쾌한 주행성능을 자랑하며 뛰어난 동력전달 성능과 품질을 인정 받은 아이신(AISIN)의 6단 자동변속기와 조합을 이룬다.

쌍용차는 티볼리 디젤모델을 앞세워 높은 경쟁력과 합리적인 가격으로 수입 소형SUV시장도 적극 공략해 나갈 계획이다. 쌍용차는 또 동급 최초로 온·오프로드 주행능력을 크게 향상시킨 가솔린 4WD 모델도 함께 출시해 선택의 폭을 한층 넓혔다.

4WD 가솔린 모델은 도로 상태 및 운전 조건에 따라 전·후륜에 구동력을 0~50%까지 최적 배분하는 스마트 4WD 시스템이 적용됐다. 후륜 독립현가 멀티링크 서스펜션과의 조합으로 승차감이 우수하며 주행안정성을 비롯한 주행품질이 향상됐다.

새롭게 선보이는 티볼리 디젤의 판매가격은 트림에 따라 ▲TX 2045만원 ▲VX 2285만원 ▲LX 2495만원이다.

최종식 쌍용차 대표이사는 “티볼리 디젤은 가격은 물론 스타일을 중시하고 다이내믹한 드라이빙을 추구하는 합리적인 소비자들에게 최적의 모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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