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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너 약발?…한스바이오메드 CB 쥔 오스템임플란트 ‘므흣’

  • 2021.06.21(월) 07:05

[時時骨骨]

○…오스템임플란트가 한스바이오메드의 전환사채(CB) 투자로 짭짤한 수익을 챙길 수 있을 것이란 기대감이 커지는 모습. 비록 연말에 가서야 주식 전환이 가능하지만 현재 50억원이 넘는 수익을 내고 있는 것.

오스템임플란트가 한스바이오메드의 4회차 사모 CB 200억원을 인수한 것은 작년 12월. 한스바이오메드가 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발행했던 것으로 표면이자율 0.0%, 만기이자율 2.6%에 만기 3년(2023년 12월)짜리. 

주식전환권의 경우 발행후 1년 뒤(2021년 12월)부터 만기(2023년 12월)까지 1만2808원당 보통주 1주로 바꿀 수 있는 조건. 다만 현재 전환가는 1만1966원. 발행 당시 주가 하락에 따른 리픽싱 조항에 따라 최초전환가의 70%(8966원) 이상의 범위 내에서 가격 조정을 할 수 있는 데 따른 것.  

CB 전환가 조정에서 보듯 한스바이오메드 주가는 올해 초 1만1100원(종가 기준․1월29일)으로까지 밀렸던 상황. 주력제품인 가슴보형물 ‘벨라젤’이 작년 11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판매중지 처분을 받은 데 이어 올 1월 일부 제품에 대해 6~7개월 제조업무정지 처분을 받는 등 악재가 잇따랐던 시기. 4월 중순부터는 딴판. 이달 들어서는 1만5000원을 훌쩍 넘더니 현재 1만6600원(18일)까지 뛴 상황. 

오스템임플란트가 주식 전환권을 가진 CB는 한스바이오메드의 콜옵션(60억원)을 제외한 140억원. 신주 116만9981주, 현 발행주식의 11.6% 규모. 비록 올해 말부터 주식전환이 가능하지만 현재 38.7%, 금액으로는 54억원(주당 4634원)의 수익을 내고 있는 상태.

한스바이오메드의 주가가 오름세를 타는 시기가 오스템임플란트의 오너 최규옥 회장의 등장과 맞물려 있다는 점도 이채. 즉, 최 회장 또한 직접 나서 올해 3월 중순부터 5월 초까지 장내에서 한스바이오메드 지분 1.85%(18만7000주)를 매입, 주주명부에 이름을 올린 것. 

최 회장이 한스바이오메드 주식 매입에 들인 자금은 23억원(주당 1만2760원) 가량. 현재 가치는 31억원. 최 회장 역시 수익률 30.1%로 7억1900만원(주당 3840원)의 차익을 챙기고 있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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