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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 스마트폰]①갤럭시Z vs 아이폰13

  • 2021.09.20(월) 08:40

하반기 스마트폰 신제품 비교분석
디자인·디스플레이·크기·무게·색상 차이점은?

스마트폰 교체를 앞둔 당신. 가을에 접어드니 스마트폰 신제품이 쏟아져 나와 정신을 못 차리겠다고요? 비즈니스워치가 바잉(Buying) 포인트를 하나부터 열까지 친절하게 짚어드립니다. [편집자주]

삼성전자 갤럭시Z 시리즈(왼쪽)와 애플 아이폰13(오른쪽)./사진=각사 제공

① 디자인

삼성전자의 올해 하반기 대표 스마트폰은 디스플레이가 접히는 '폴더블' 스마트폰입니다. 삼성전자는 이를 'Z시리즈'로 부르고 있는데요. 올해 출시된 Z시리즈는 옆으로 접히는 '폴드'와 조개껍질(클램셸)처럼 위아래로 접히는 '플립' 2종입니다.

삼성전자는 화면이 넓고 펜도 갖춘 노트 시리즈 대신 폴더블 스마트폰을 대중화시킨다는 목표를 설정했습니다. 그래서 올해는 갤럭시Z 폴드3 제품에 노트 시리즈의 대표 장점이었던 'S펜'을 사용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단 Z플립3에서는 사용할 수 없습니다.

대신 갤럭시Z 플립3는 디자인에 큰 변화를 줬는데요. 삼성전자의 맞춤형 가전인 '비스포크'를 연상시키는 디자인을 가미해 전작과의 차별화를 더했습니다. 갤럭시Z플립3는 커버 디스플레이의 크기도 키워 사용성도 높였죠.

애플이 최근 공개한 아이폰13은 전작(아이폰12)과 디자인 차이가 별로 없습니다. 다만 애플이 아이폰X 때부터 유지하고 있는 노치(카메라 등 설치를 위해 화면이 나오지 않는 부분) 면적은 줄었습니다. 안면 인식 기술에 쓰이는 카메라 시스템을 개선한 결과라네요.

듀얼(2개) 카메라를 탑재한 아이폰13과 미니 모델의 경우 카메라 배열이 조금 바뀌었습니다. 렌즈 2개를 대각선으로 배열해 '인덕션' 모양에서 조금 벗어난 모양새입니다. 트리플(3개) 카메라인 아이폰13 프로와 프로맥스 모델은 전작과 배열이 똑같습니다. 

② 디스플레이

애플이 2017년 이후 스마트폰에 OLED(유기발광다이오드)를 사용하기 시작하면서, 최근 출시되는 고가 스마트폰의 대부분은 OLED를 채용합니다. 신작이 나올 때마다 조금 더 밝고 선명한 OLED로 교체되는 수준이죠.

하지만 폴더블폰은 조금 다릅니다. 폴더블폰에는 화면이 접히는 '플렉서블 디스플레이'를 사용하는데요. 이번 갤럭시Z폴드3의 경우 여기에 S펜을 인식할 수 있도록 또 한 번 개선했습니다. 이를 위해 화면 위 S펜의 좌표를 인식하는 디지타이저를 양쪽 디스플레이로 분리한 후 하나의 패널처럼 작동하는 방법을 개발했다고 합니다.

애플도 이번 신제품부터는 디스플레이에 새로운 기술을 적용했는데요. 120Hz(헤르츠)의 고주사율을 갖춘 '프로모션' 기술입니다. 주사율은 1초 동안 화면에서 보이는 이미지 수를 말합니다. 120Hz라고 하면 1초 동안 120개의 이미지가 보이는 것이죠. 주사율이 높을수록 화면 이동이 자연스러워지겠죠.

하지만 애플의 프로모션 기능은 아이폰13 프로 이상급에만 적용돼 아쉬움을 샀습니다. 아이폰13과 미니 모델을 구입하면 120Hz의 주사율을 경험할 수 없는 것이죠. 특히 120Hz 주사율은 삼성전자가 작년 2월 공개한 갤럭시S20 시리즈에서부터 적용했던 것이기도 합니다. 갤럭시Z 시리즈 전 모델에도 당연히 적용돼 있죠.

/그래픽=유상연 기자 prtsy201@

③ 크기

디스플레이는 '거거익선'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크기가 클수록 좋다는 것인데요. 삼성전자의 하반기 전략 스마트폰이 폴더블 형태다 보니 절대적인 수치를 비교하는 것은 사실 무리가 있습니다. 갤럭시Z폴드3가 일반적인 스마트폰 모양인 바(Bar)형보다 화면이 큰 것은 너무 당연하겠죠. 

폴더블폰을 펼쳤을 때 기준으로 스마트폰의 가로 길이를 비교하면 △갤럭시Z 폴드3(128.1mm) △아이폰13 프로 맥스(78.1mm) △갤럭시Z 플립3(72.2mm) △아이폰13 프로(71.5mm)  △아이폰13(71.5mm)  △아이폰13 미니(64.2mm)입니다. 아이폰13 미니는 갤럭시Z 폴드3를 접었을 때 사이즈인 67.1mm보다 작습니다.

두께는 아이폰이 더 두꺼운 편입니다. Z폴드3의 경우 화면을 펼쳤을 때 두께가 6.4mm, Z플립3는 6.9mm인데 비해 아이폰13 시리즈 4종의 두께는 7.65mm입니다. 단 갤럭시Z 시리즈를 접으면 Z폴드3는 16.0mm, Z플립3는 17.1mm가 됩니다.

④ 무게

스마트폰의 무게도 제품의 크기와 비례하겠죠. 다만 삼성전자는 올해 신작에서 전작 대비 무게를 줄이거나 유지했지만, 애플은 아이폰13의 무게를 더 늘렸습니다. 

갤럭시Z 폴드3의 무게는 271g으로 전작 대비 11g 감소했고요. Z플립3의 경우 전작인 Z플립과 같은 무게를 유지했습니다.

이에 비해 아이폰13의 무게는 오히려 늘었습니다. 아이폰13 프로의 무게는 203g으로 전작인 아이폰12 프로에 비해 16g 늘었습니다. 아이폰13 프로(6.1인치)보다 화면이 작은 삼성전자의 갤럭시S21(6.2인치)가 169g이라는 것을 감안하면 무게가 꽤 많이 나가는 셈입니다.

아이폰13 프로 맥스도 238g으로 아이폰12 프로 맥스에 비해 무거워졌고요. 사실상 디스플레이가 두 개인 것이나 다름없는 갤럭시Z 폴드3와의 무게 차이도 33g밖에 나지 않습니다.

삼성전자 갤럭시Z 시리즈(왼쪽)와 애플 아이폰13(오른쪽)./사진=각사 제공

⑤ 색상

올해 애플 아이폰 신제품에서 가장 주목받은 것은 제품의 색상이었습니다. 소비자들 사이에서 애플은 제품의 색상을 예쁘게 만들기로 유명한데요. 올해 역시 애플은 아이폰13과 미니 모델에 핑크 색상을 추가하며 '색감 장인'으로서의 면모를 드러냈습니다. 아이폰13 프로에는 '시에라 블루'라는 이름의 하늘색 색상을 추가했죠.

삼성전자는 갤럭시Z 플립3의 색상을 다양화했습니다. 기본적으로 크림·그린·라벤더·팬텀블랙 4가지 색상을 출시했고, 삼성닷컴에서는 핑크·화이트·그레이 색상도 구매할 수 있습니다. 갤럭시Z 폴드3도 비스포크 디자인을 더한 다양한 색상의 제품을 준비하고 있다고 하니 기대해봐도 좋겠습니다. ▷관련기사: [단독]삼성, 갤럭시Z폴드3에 '비스포크' 입힌다(8월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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