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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명 OLED에 담긴 NFT, 80억에 팔렸다

  • 2022.05.28(토) 07:40

[워치인더스토리]
애플 WWDC 내달 6일 개최
LG전자, 이동성 높인 '룸앤TV' 출시

LGD, 투명 OLED NFT 작품, 620만불 낙찰

LG디스플레이의 투명 OLED(유기발광다이오드)로 구현한 첫 NFT(대체불가토큰) 작품이 최근 경매에서 620만달러(약 80억원)에 낙찰. NFT는 블록체인을 활용해 콘텐츠에 고유한 인식 값을 매기는 기술로, 복제가 불가능해 원작에 버금가는 가치를 인정받음.

작품의 이름은 '인류의 중요한 기억'으로 LG디스플레이가 세계적 미디어 아티스트 '레픽 아나돌'과 협업해 만든 첫 투명 OLED NFT. 민간 우주비행 프로젝트 '인스퍼레이션4('에서 수집한 데이터를 인공지능으로 재해석한 것이 특징. 인스퍼레이션4는 미국 우주탐사 기업 주도로 지난해 9월 민간인 4명이 고도 575Km 지구 궤도를 탐험한 세계 최초의 순수 민간 우주비행 프로젝트.

이 NFT 작품의 낙찰자에게는 LG디스플레이의 투명 OLED에 NFT 작품이 담겨 전달될 예정. 작가의 뜻에 따라 경매 수익의 30%는 미국 세인트주드 어린이병원에 기부.

투명 OLED NFT 작품 /사진=LG디스플레이 제공

애플 WWDC 6월6일 개최

애플이 매년 개최하는 '세계 개발자 콘퍼런스(WWDC)'가 내달 6일부터 10일까지 열릴 예정. 작년에 이어 올해 역시 온라인으로 진행. 단 올해는 애플파크에 일부 개발자와 학생들을 초청해 기조연설 동영상을 함께 시청하는 대면 행사도 병행될 전망.

6일 오전 10시(미국 쿠퍼티노 현지 시각) 진행되는 키노트에서는 애플 플랫폼에 적용되는 업데이트를 발표할 예정. 이날 오후 2시부터는 개발자가 애플 플랫폼의 전반적인 개선 사항에 대해 학습할 수 있는 프로그램 진행. WWDC의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참가할 수 있음.

이번 WWDC22에서는 개발자 및 디자이너가 애플의 독자 운영체제인 iOS, iPadOS, macOS, tvOS, watchOS에 탑재될 최신 기술, 툴, 프레임워크를 살펴볼 기회를 제공. 개발자는 행사 주간 내내 애플의 엔지니어·디자이너와 온라인 연구소 혹은 디지털 라운지에서 만나 앱·게임 개발 방법에 대한 조언을 들을 수 있음.

애플 WWDC 예고 이미지./사진=애플 제공

LG전자, 연결성·디자인 강화 룸앤TV 출시

LG전자가 스마트 TV 겸용 모니터 'LG 룸앤TV' 신제품 출시. LG 룸앤TV는 '내 방과 어울리는 TV 모니터' 콘셉트로, 2020년 첫 출시. TV 튜너·2채널 스피커·USB 포트 등을 일체화해 설치와 이동이 편리하다는 장점 덕분에 출시 이후 매년 판매량이 늘고 있다고.

이번 신제품은 기존 제품의 장점들을 계승하면서도 편의성을 대폭 강화했다는 게 LG전자 측 설명. 스마트 TV 플랫폼 webOS 22를 기반으로 국내외 OTT 서비스 등 다양한 콘텐츠를 감상할 수 있음. AirPlay 2를 지원해 애플 제품의 화면을 공유할 수 있고 무선 인터넷, 블루투스 등으로 스마트폰과 연동하면 스마트폰에서 선택한 음악을 듣는 것도 가능.

기존 제품 대비 20% 높은 휘도를 적용하고 시야각이 탁월한 IPS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캠핑장 등 야외 공간에서도 더 선명한 화질을 구현. 향후 캠핑족의 선호도가 높은 우드 색상을 적용한 모델도 추가로 내놓을 예정이라고.

LG 룸앤TV /사진=LG전자 제공

SK매직, 초슬림 식기세척기에 색상 다양화

SK매직이 지난달 선보인 초슬림 식기세척기 6인용의 신규 색상 2종 추가. 추가한 색상은 아이보리와 미스티블루 총 2종. 아이보리는 차분하고 고급스러운 분위기, 미스티 블루는 세련되고 감각적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는 게 SK매직 측 설명.

초슬림 식기세척기 6인용은 주방 싱크대 상판 위에 올려놓고 사용할 수 있는 카운터탑 제품. 일반 제품 대비, 앞뒤 두께를 30% 이상 줄인 초슬림 사이즈. 주방이 넓지 않은 원룸이나 소형 평형에서도 설치가 가능. 크기가 작아 1인 가구는 물론 신혼부부, 실버 가구도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음.

크기는 줄었지만 내부 용량은 동급 모델 대비 최대 적재량을 제공. 상·하단 2단 트레이 분리 구조로 설계해 최대 6인 기준 식기를 한 번에 세척할 수 있음. 상·하단과 후면, 3개의 면에서 나온 총 27개의 고온의 세척수가 그릇 내부 깊숙한 곳까지 분사해 강력한 세척력 제공한다고.

초슬림 식기세척기 6인용 아이보리 색상 /사진=SK매직 제공

가사로봇 개발하는 다이슨, 채용도 적극

다이슨이 지난 25일(현지 시각) 미국 펜실베니아주 필라델피아에서 개최된 국제로봇학술대회 'ICRA 2022'에서 미래의 가정용 로봇을 선보이고 로봇 관련 인력 채용 의지 드러내.

이번에 공개된 영상에서 다이슨은 조작, 로봇 학습, 순응제어 등 새로운 연구 분야를 공개. 이전까지 로보틱스 관련 연구개발은 다이슨의 수석 엔지니어인 제이크 다이슨의 주도하에, 영국에 위치한 훌라빙턴 캠퍼스에서 비밀리에 진행됐음.

이 밖에도 직접 디자인한 로봇 손이 다양한 물체를 집는 장면을 보여줘 로봇청소기 제품을 넘어 다양한 로보틱스 기술 및 제품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는 점도 시사.

한편 다이슨은 로보틱스 팀에 합류할 전 세계 우수 로보틱스 전문가 채용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음. 현재 컴퓨터 비전, 머신러닝 등을 포함해 다양한 전공을 기반으로 한 약 250명의 로보틱스 엔지니어를 채용 중. 향후 5년간 약 700명 이상의 로보틱스 분야 전문가를 추가 영입할 예정.

다이슨이 개발 중인 가사 노동을 돕는 로봇 /사진=다이슨코리아 제공

워치인더스토리는 매주 토요일, 한 주간 기업들의 이슈를 한눈에 돌아보는 비즈워치 산업부의 뉴스 코너입니다. [편집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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