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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기업 SK E&S의 탄소중립 아이디어는…

  • 2022.08.01(월) 17:20

SK스페셜티와 재생에너지 직접 전력거래계약
SK그룹 추진중인 넷제로 달성 기폭제 기대

탄소중립 이슈가 화두인 가운데 에너지 기업은 어떤 방식으로 실천하고 있는지가 관심이다.  

눈길가는 대목은 '재생에너지 직접 전력거래'다. 

친환경 에너지 기업 SK E&S는 1일 SK㈜ 머티리얼즈 자회사인 SK스페셜티와 재생에너지 직접 전력거래 계약(이하 PPA·Power Purchase Agreement)을 체결했다. PPA는 전기공급사업자와 전기구매가 필요한 기업이 직접 전력을 거래하는 계약을 말한다.

(왼쪽부터)SK E&S 추형욱 대표이사 사장, SK㈜ 머티리얼즈 이용욱 대표이사 사장, SK스페셜티 이규원 대표이사 사장이 직접 재생에너지 전력거래계약을 체결했다. / 사진=SK E&S

이번 계약을 통해 SK스페셜티는 SK E&S로부터 충남 지역의 태양광발전소에서 생산된 50메가와트(MW)급 규모의 재생에너지 전력을 2024년부터 2044년까지 20년동안 공급받을 예정이다. 이는 국내 최대 규모의 재생에너지 PPA다. 

SK스페셜티는 이번 계약을 통해 2030년 기준 필요 전력의 약 10% 수준을 재생에너지로 대체하고, 총 60만톤에 이르는 온실가스 감축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SK㈜ 머티리얼즈는 재생에너지 PPA를 SK스페셜티뿐만 아니라 SK트리켐, SK머티리얼즈 퍼포먼스 등 다른 자회사까지 도입·확대할 계획이다. 또 직접 감축, 녹색 프리미엄 입찰, 신재생 에너지 공급 인증서(REC) 매입, 자발적 탄소 배출권 구매 등 다양한 방법을 활용해 적극적인 온실가스 감축 활동 및 재생에너지 확보에 나설 예정이다.

이를 통해 SK㈜ 머티리얼즈는 정부의 2050년 탄소중립 달성 목표보다 빠른 2030년 전에 목표를 실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자회사 중 SK트리캠, SK머티리얼즈 퍼포먼스, SK머티리얼즈 리뉴텍 등 3개사는 2026년, SK머티리얼즈 제이앤씨는 2024년에 탄소중립 및 RE100 조기 달성이라는 목표를 수립했다.

또 SK E&S는 민간 최대 발전 사업자로 약 3GW 이상의 국내외 재생에너지 사업을 운영개발 중에 있으며, 2025년까지 7GW 규모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바탕으로 SK E&S는 RE100 이행을 원하는 국내 기업 및 지자체들과의 재생에너지 직접 PPA를 확대해, 국내 대표적 RE100 공급사업자로 자리매김한다는 전략이다.

SK E&S 추형욱 사장은 “국내외 기업들의 RE100 선언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SK E&S가 적합한 솔루션을 제공, 중장기적으로 국가 온실가스 감축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K㈜ 머티리얼즈 이용욱 사장은 “앞으로도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최적의 솔루션을 모색하고 현장에 적용하는 적극적인 ESG 경영 실천으로 글로벌 탑 소재기술 전문회사가 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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