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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GV80서 LG 인포시스템으로 유튜브 본다

  • 2023.11.01(수) 11:08

LG전자, 차량용 webOS 첫 개발
제네시스 신형 GV80·쿠페에 탑재

LG전자의 차량용 webOS 콘텐츠 플랫폼을 적용한 인포테인먼트(IVI) 시스템이 2024년형 제네시스 GV80과 GV80 쿠페 신모델에 장착된다. webOS는 LG 스마트 TV를 구동하는 운영체계다. LG전자는 모빌리티 영역으로의 사업 확대를 위해 처음으로 차량용 webOS를 개발, 적용에 성공했다.

LG전자, 현대차, 기아, 유튜브는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엔젤레스 투 캘리포니아 플라자에서 차량용 webOS 콘텐츠 플랫폼의 GV80 탑재와 함께 ‘차량 내 엔터테인먼트 고객경험 제공을 위한 협력’을 논의했다고 1일 밝혔다.

신형 GV80 후석 스마트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 사진=LG전자

LG전자는 차량 운전자와 탑승자에게 차별화된 고객경험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차량용 webOS 콘텐츠 플랫폼을 처음 선보였다. LG전자는 TV에 적용돼 검증된 webOS를 기반으로 탑승객이 유튜브와 OTT 콘텐츠 등 최적화된 UX를 통해 다양한 서비스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제네시스 GV80 신모델은 차량용 webOS를 통해 모바일이나 TV로 즐기던 다양한 콘텐츠를 주행 안전 규정에 따라 운전석과 보조석, 뒷좌석에서도 실시간 스트리밍으로 감상하는 새로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갖췄다.

이에 따라 후석 스마트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을 통해서는 운행 중에도 상시 시청이 가능하지만, 전면 내비게이션 화면에서는 안전을 위해 주차(P단) 상황에서만 시청할 수 있다.

신형 GV80 전석 스마트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 사진=현대차그룹

현대차∙기아는 최근 인포테인먼트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이를 통해 웨이브(Wavve), 왓챠(Watcha), U+모바일tv 등 OTT 서비스를 차 안에서 감상할 수 있는 ‘시네마’ 기능을 적용한 바 있다.

이번에 선보인 차량용 webOS는 고객의 생활공간을 차량으로 확대해 도로 위에서 보내는 시간을 더욱 가치 있게 만드는 차별화된 모빌리티 경험을 선사하는데에 주안점을 뒀다. 고객은 집에서 TV를 통해 보는 다양한 콘텐츠를 차에서도 쾌적하게 즐길 수 있다.

은석현 LG전자 VS사업본부장(부사장)은 “차 안에서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제공하는 webOS를 비롯해 완성차 고객은 물론 운전자와 탑승객에게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제공하는 전장 솔루션을 계속해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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