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비롯해 마이크론, 글로벌 파운드리 등 글로벌 굵직굵직한 반도체 업체들의 첨단 기술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전시회가 열렸다.
국제반도체장비재료협회(SEMI)는 '세미콘 코리아 2024'를 31일부터 내달 2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마이크론, 글로벌 파운드리, 인피니온, 키옥시아 등 글로벌 칩 제조기업 등 500여곳이 참여한다. 소재·부품·장비 기업도 참여한다.
이번 행사 주제는 '경계를 넘어선 혁신'이다. 첨단 애플리케이션이 요구하는 반도체 칩을 제조하기 위한 협업과 혁신을 만나볼 수 있다.
행사 기간 30여개 콘퍼런스가 열린다. 반도체 전문가 200여 명이 연사로 참여해 최신 반도체 기술과 시장 동향을 공유한다.
국제반도체장비재료협회(SEMI)는 "세미콘 코리아가 세계 반도체 산업에서 핵심 역할을 하는 대한민국 반도체 산업의 위상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