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최대 규모의 모빌리티 산업 전시회 '2025서울모빌리티쇼'가 3일 미디어 데이를 개최했다.
일반관람객들이 관람할 수 있는 본격적인 전시회는 오는 4일 개막해 13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제1전시장(1~5홀)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서울모빌리티쇼조직위원회(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 한국자동차산업협동조합)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 국토교통부, 환경부, 고양시가 후원한다.
1995년 '서울모터쇼'로 시작한 '서울모빌리티쇼'는 2021년부터 명칭을 바꿔 첨단 이동 기수을 다루는 전시회로 발전했다. 올해는 30주년을 기념해 대한민국 모빌리티의 역사를 돌아볼 수 있는 특별 전시 공간을 마련한다.

현대차는 신형 수소전기차(FCEV) '디 올 뉴 넥쏘(The all-new NEXO)'와 전용전기차 '더 뉴 아이오닉 6(The new IONIQ 6)'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기아는 이날 다목적기반차량 '더 기아 PV5(The Kia PV5, 이하 PV5)'를 국내 최초로 공개하고 전시 공간을 통해 PBV 비즈니스 비전을 구체화했다.
HD현대는 HD현대건설기계와 HD현대인프라코어의 차세대 신모델 굴착기를 글로벌 최초로 공개했다.

서울모빌리티쇼에 첫선을 보이는 롯데는 비욘드 파트너(Beyond Partner)라는 타이틀로 참여하여 롯데케미칼,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롯데인프라셀 등 화학분야 3개사와 롯데이노베이트, 롯데글로벌로지스 등 롯데그룹의 주요 계열사 5개가 참가했다.
이번 전시에서는 그룹의 핵심 사업 분야인 배터리 핵심 소재, 수소 밸류 체인, 미래 에너지 인프라를 기반으로 미래 모빌리티 기술과 서비스를 선보인다.

중국 전기차 돌풍의 중심인 BYD는 두 번째 승용 모델 '씰'을 공개했다. 조인철 BYD코리아 승용 부문 대표는 두 "지난 1월 국내 시장에서 선보인 아토3가 BYD 전기차를 보급하기 위한 것이라면 씰은 BYD 기술 혁신과 방향성이 반영된 차량"이라고 말했다.
이밖에도 벤츠가 메르세데스-AMG GT 2세대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BMW그룹 코리아는 프리미엄 중형 전기 그란 쿠페인 '뉴 i4 M50 xDrive 그란 쿠페'와 브랜드 전용 전기차 '뉴 iX M70 xDrive'를 포함해 총 6개 모델을 국내에 처음 선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