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검색

"바람이 알아서 내게로" 삼성전자, 더 진화한 AI 무풍 에어컨

  • 2026.02.05(목) 13:51

무풍 10주년 누적 1300만대 돌파
AI 레이더 센서 기반의 맞춤 기류
30% 슬림화로 거실 공간 혁신

신문선 삼성전자 DA사업부 에어솔루션개발팀 상무가 AI 무풍 에어컨 스탠드형 신제품 '비스포크 AI 무풍콤보 갤러리 프로'를 소개하고 있다./사진=도다솔 기자

삼성전자가 2016년 세계 최초로 선보인 '무풍' 기술이 올해로 10주년을 맞았다. 초창기 직바람 없는 냉방이라는 개념에서 출발한 무풍 에어컨은 이제 사용자의 위치와 활동량을 스스로 파악해 기류를 제어하는 인공지능(AI) 가전으로 진화했다. 삼성전자는 이번 2026년형 신제품을 통해 단순한 냉방기기를 넘어 사용자의 환경에 조용히 녹아드는 초개인화된 실내 관리 솔루션을 제시한다는 전략이다.

에어컨 바람도 개인 맞춤

삼성전자 2026년형 '비스포크 AI 무풍콤보 갤러리 프로'./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가 5일 서초구 삼성전자 강남에서 미디어 브리핑을 열고 AI 기능을 강화한 신형 에어컨 '2026년형 비스포크 AI 무풍콤보 갤러리 프로’를 공개했다.

이 에어컨의 핵심은 새롭게 탑재된 '모션 레이더' 센서다. 이 센서는 실내 인원의 위치뿐만 아니라 활동량과 부재 여부까지 실시간으로 감지해 총 6가지의 최적화된 기류를 제공한다. 사용자가 있는 곳으로 직접 시원함을 전달하거나 바람이 몸에 닿지 않도록 비껴가는 지능형 제어가 가능해진 것이다.

또한 사람이 없을 때는 이를 감지해 자동으로 절전 모드로 전환하며 부재 감지 절전 효율은 기존 대비 최대 58%까지 향상됐다.

신문선 삼성전자 DA사업부 에어솔루션개발팀 상무는 "기존에는 공간을 시원하게 빠르게 하면 된다라는 컨셉이었는데, 여기에 한 번 더 진일보하기 위해 사용자의 위치와 활동량을 감지하는 기능을 새롭게 접목했다"며 기술 변화의 배경을 설명했다. 

특히 갤럭시 워치 연동을 통해 수면 단계를 조절하는 기능에 대해 "삼성만이 제공할 수 있는 멀티 디바이스 경험(MDE)이기에 가능한 기능"이라며 "글로벌 에어컨 시장에서도 차별화된 기술력과 경험을 바탕으로 리더십을 더 공고히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공간 효율 높인 디자인

김현수 삼성전자 DA사업부 에어솔루션 디자인 그룹장./사진=도다솔 기자

디자인 측면에서도 변화가 이뤄졌다. 기존 플랫폼을 7년 만에 전면 리뉴얼하며 가전의 크기를 대폭 축소했다. 신제품 스탠드형 모델은 가로 넓이를 전작 약 460mm에서 360mm로 줄여 공간 점유율을 약 30% 낮춘 것이 특징이다.

제품 전면에는 풀 메탈 소재의 무풍홀을, 측면에는 패브릭 패턴을 적용해 인테리어 가구와의 조화를 꾀했다. 관리가 까다롭다는 소비자 의견을 반영해 별도 도구 없이 전면 패널과 내부 팬까지 직접 청소할 수 있는 '이지케어 셀프' 구조도 전 모델에 적용됐다.

김현수 삼성전자 DA사업부 에어솔루션 디자인 그룹장은 "공간에서 드러나지 않게 조화로운 디자인, 그리고 기술과 성능이 우아하게 표현되는 디자인 이 두 가지 가치를 사용자에게 전달하고자 했다"고 이번 신제품의 디자인 철학을 밝혔다. 

삼성전자는 5일부터 신제품 사전 판매에 돌입한다. 신제품 가격은 스탠드형 기준 사양에 따라 설치비 포함 402만원에서 730만원이며 벽걸이형은 161만원이다.

naver daum
SNS 로그인
naver
facebook
google
  • 오늘의 운세
  • 오늘의 투자운
  • 정통 사주
  • 고민 구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