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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코스닥대상에 'K-뷰티' 클래시스 등 14개사 선정

  • 2024.11.27(수) 11:00

미용의료기기 클래시스 국무총리상, 2차전지 비츠로셀 장관상
수상업체 14개사, 거래소 추가‧변경상장 수수료 면제 등 혜택

우수한 기술력과 높은 성장 가능성을 보유한 우량 코스닥기업을 선정하는 '2024년 대한민국코스닥대상'에 미용의료기기 전문기업인 클래시스가 최고상인 국무총리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2차전지 소재기업 비츠로셀이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받았고 바이오 기업 파마리서치는 금융위원회 위원장상을 수상했다.

다만 앞서 코스닥대상 신청접수를 받으면서 코스닥협회가 밝혔던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기업가치제고) 참여 기업에 대한 가점은 이번에 반영되지 않았다. ▷관련기사: 대한민국코스닥대상 신청접수 시작…밸류업 참여 가점(6월 21일)

코스닥협회와 중소벤처기업부는 27일 한국거래소 컨퍼런스홀에서 2024년 대한민국코스닥대상 시상식을 열고 수상 대상자인 코스닥 상장사 총 14개사를 발표했다. 코스닥대상은 2022년부터 국무총리상으로 격상된 바 있다.  

이날 최고상인 국무총리상은 미용의료기기 전문기업인 클래시스가 수상했다. 클래시스는 전 세계 70여개국에서 미용 의료 대중화에 기여해 글로벌시장에서 K-뷰티를 선도하고 있다는 점을 인정받았다. 

이어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은 2차전지 소재기업 비츠로셀이 받았다. 금융위원회 위원장상은 바이오 기업 파마리서치가 수상했고 금융감독원 원장상은 카메라모듈 검사장비업체 하이비전시스템이 받았다. 

이 외 △이녹스첨단소재원텍감성코퍼레이션이 한국거래소 이사장상을 수상했다. 아울러 K팝 팬덤 플랫폼 전문기업 디어유가 차세대기업상, 한미사이언스 계열사인 제이브이엠과 모션 컨트롤 전문기업 삼현이 기술개발기업상을 각각 받았다. 

일자리창출기업상에는 건강기능식품 ODM 기업 콜마비앤에이치와 반도체 부품소재기업 월덱스가 선정됐고 ESG기업상은 2차전지 장비기업 피엔티와 화장품 제조업체 클리오가 받았다. 

이번에 수상한 14개사는 △경영실적 △시장공헌도 △기술개발 △ESG경영 △일자리 창출활동 등 다방면에 걸쳐 정량평가 및 기업실사를 받았고 CEO인터뷰 등을 거쳐 외부전문위원으로 구성된 선정위원회의 평가를 받았다. 수상업체 14개사는 한국거래소 추가상장수수료 및 변경상장수수료를 1년간 면제 받고 코스닥협회 연수 무료 참가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오흥식 코스닥협회 회장은 "앞으로도 코스닥시장을 빛내는 우수한 코스닥기업들을 발굴해 투자자들의 신뢰와 코스닥브랜드가치를 제고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국무총리상을 수상한 백승한 클래시스 대표이사는 "국무총리상 수상을 큰 영광으로 생각하며 앞으로도 에너지 기반 피부미용 의료기기 전 영역을 커버하는 세계 최고의 미용의료 플랫폼 업체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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