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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 포토] 엘리베이터가 나를 알아보는 시대

  • 2021.04.21(수) 15:35

월드IT쇼 개막…비접촉·메타버스 기술 등 선보여

21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21 월드IT쇼'에 참여한 삼성전자가 생활가전 냉장고 '비스포크'를 소개하고 있다. 비스포트는 집안 분위기에 맞춰 다양한 인테리어가 가능한 장점이 있다. /사진=이명근 기자 qwe123@

첨단기술이 생활 속으로 들어왔다. 

21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21 월드IT쇼'에서 각 기업들은 생활과 정보통신기술을 결합한 제품으로 관람객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삼성전자가 선보인 비스포크 냉장고는 소비자들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원하는 제품 타입과 패널을 선택할 수 있는 모듈형 냉장고다. 올해는 테마 색상인 '글램 썬 옐로우'와 '코타 그리너리'를 비롯해 총 22가지 종류의 기본 패널과 나만의 색상을 선택할 수 있는 360개의 '프리즘 컬러'를 선보였다. 

LG전자가 OLED와 투명패널을 활용한 디지털 수족관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이명근 기자 qwe123@

LG전자는 비즈니스 공간에 적용할 수 있는 차별화된 상업용 디스플레이 솔루션을 선보였다. 투명 올레드 '사이니지'는 올레드 특성을 이용해 빛 투과율을 높였으며, 울트라 스트레치 사이니지는 가로 혹은 세로 방향으로 길게 설치할 수 있어 공간 활용성이 높다. 

현대자동차가 '차박'에 특화된 아이오닉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이명근 기자 qwe123@

현대자동차는 전기 브랜드의 첫차 '아이오닉 5'을 전면에 들고 나섰다. 급속충전을 위한 '이핏(E.pit)' 스테이션도 선보였다.

또 차박(차+숙박) 유행을 감안해 별도의 전시존을 운영, 참관객들의 전기차 심리적 장벽을 낮추는 계기로 삼을 계획이다.  

현대자동차가 아이오닉의 출시와 함께 선보인 급속충전스테이션 시스템 /사진=이명근 기자 qwe123@
KT가 안면인식기술을 이용한 비접촉 엘리베이터 시스템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이명근 기자 qwe123@

KT는 이번 행사에서 '디지코(DIGICO·디지털 플랫폼 기업) KT'라는 이름으로 전시관을 운영한다.

코로나19로 새롭게 등장한 '온택트' 일상을 '디지코 라이프'로 정의하고 KT의 디지털 플랫폼 역량에 기반을 둔 다양한 솔루션을 시연한다.

특히 안면인식을 통한 엘리베이터 비접촉 솔루션을 선보여 관람객들의 이목을 끌었다. 이 솔루션은 미리 저장한 페이스ID를 통해 엘리베이터 앞에 서는 것만으로 사용자 근무 층수까지 갈 수 있다.

KT의 안면인식 비접촉 엘리베이터는 사전에 등록된 페이스아이디로 접촉없이 입력된 층으로 이동이 가능하다. /사진=이명근 기자 qwe123@
SK텔레콤이 선보인 사피온 X220 콤팩트는 AI에 특화된 데이터처리 반도체다. /사진=이명근 기자 qwe123@

SK텔레콤은 '인공지능과 가상현실로 가득 찬 미래'를 주제로 AI와 메타버스 관련 기술과 서비스를 전시한다.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 반도체 '사피온(SAPEON)'과 함께 코로나 방역을 돕는 인공지능 로봇 '카미', 메타버스 기술을 이용한 5G 메타버스 시네마를 선보였다.

메타버스는 가상을 의미하는 '메타(meta)'와 현실세계를 의미하는 '유니버스(Universe)'의 합성어로 미래 정보통신기술의 핵심 분야로 꼽힌다. 

SKT가 선보인 '5G 메타버스 시네마', VR헤드셋과 로봇팔을 응용해 4차원 초현실 체험이 가능하다./사진=이명근 기자 qwe123@
AI핵심두뇌 역할인 사피온 X220은 메타버스 서비스 구현에 필요한 대규모 연산을 초고속, 저전력으로 수행한다. /사진=이명근 기자 qwe123@
삼성전자가 '마이크로 LED', 'Neo QLED 8K'등 압도적인 화질을 자랑하는 프리미엄 TV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이명근 기자 qwe123@

이밖에도 가상공간의 쇼핑이 실제 집앞 배송까지 연결되는 '메타버스 쇼핑' 기술도 선보여졌다.

우리 생활 속 깊숙히 침투한 첨단기술의 응용사례를 '2021월드IT쇼' 전시사진으로 만나보자.  

삼성전자의 NEO QLED 8K /사진=이명근 기자 qwe123@
짧은거리에서도 또렷한 화면 청취가 가능한 LG 시네빔 시연. /사진=이명근 기자 qwe123@
인테리어 효과와 내부 공간 극대화를 노린 LG전자 오브제컬렉션 냉장고. /사진=이명근 기자 qwe123@
LG전자는 첨단기술이 적용된 오브제 컬렉션으로 고객들의 심미적 충족요구에 답하고 있다. /사진=이명근 기자 qwe123@
세계 최초 롤러블 올레드 TV인 LG 시그니처 올레드 R가 전시되고 있다. /사진=이명근 기자 qwe123@
SK텔레콤 전시관에는 자율주행 AI방역로봇 '키미'가 입구에서 관람객을 맞이하고 있다. /사진=이명근 기자 qwe123@
AI 서빙로봇 '서빙고'가 모형 음식물을 싣고 전시관을 누비고 있다. /사진=이명근 기자 qwe123@
관람객들이 메타버스를 이용해 증강현실에서 현실로 이어지는 쇼핑체험을 하고 있다. /사진=이명근 기자 qwe123@
캐리어 로봇을 이용한 소화방제 로봇이 관람객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사진=이명근 기자 qwe123@
AI 기술을 이용해 신체분석을 통해 작동되는 안마로봇 /사진=이명근 기자 qwe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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