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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3D 영상 제작사와 손잡고 '메타버스' 키운다

  • 2021.06.14(월) 14:34

비브스튜디오스와 지분 투자 계약
실감형 콘텐츠 제작 및 기술 협력

SK텔레콤이 3차원(3D) 영상 제작 전문 스튜디오와 손잡고 '메타버스'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메타버스는 가상·초월을 뜻하는 '메타(meta)'와 세계·우주의 '유니버스(universe)'가 합쳐진 합성어다. 컴퓨터 기술을 기반으로 3D로 재구성한 상상의 공간이다.

SK텔레콤이 지난 11일 경기도 곤지암 소재 메타 스튜디오에서 비브스튜디오스와 사업 협력 및 지분 투자 계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전진수 SK텔레콤 메타버스CO장, 김세규 비브스튜디오스 대표./사진=SK텔레콤 제공

SK텔레콤은 가상 환경의 실감형 콘텐츠 제작 및 실시간 시각기술효과 전문 제작사 '비브스튜디오스(ViveStudios)'와 사업 협력 및 지분 투자 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양사는 구체적인 투자 금액과 지분 투자 규모는 공개하지 않았다.

비브스튜디오스는 3D 'CGI(Computer-Generated Image)' 및 'VFX(Visual Effects)' 기반 3D 영상 제작 전문 회사다. VR 영화 '볼트' 시리즈를 비롯해 지난해 제작한 VR 휴먼 다큐멘터리 '너를 만났다' 등 다수의 실감형 콘텐츠를 제작했다.

최근에는 현지 로케이션 촬영 없이도 버추얼 스튜디오 안에서 현실과 같은 수준의 영상 구현을 가능케 하는 통합제어 솔루션 'VIT(ViveStudios Immersive Technology)'를 공개하는 등 기술 개발도 진행 중이다.

SK텔레콤은 이번 투자 협력으로 자사 보유 VR 콘텐츠 제작 솔루션 △점프 버추얼밋업(Virtual-Meetup) △점프AR △점프스튜디오 등과 비브스튜디오스의 3D 영상 제작 기술이 메타버스 분야에서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협력 일환으로 SK텔레콤의 핵심 플랫폼인 버추얼밋업내 아바타와 가상공간이 비브스튜디오스의 '리얼타임(Real Time)' 3D 제작 기술 및 VFX 기술과 결합한다.

SK텔레콤은 자사 점프스튜디오에 비브스튜디오스의 '볼류메트릭(Volumetric)' 기술을 접목, 디지털 휴먼 콘텐츠를 한층 더 실감나는 콘텐츠로 개발할 계획이다.

볼류메트릭은 100여대의 카메라로 인물 움직임을 캡쳐해 360도 입체 영상으로 구현하는 기술이다.

김세규 비브스튜디오스 대표는 "우수한 정보통신기술(ICT) 인프라를 바탕으로 다양한 혼합현실 서비스를 제공하는 SKT와 미래 콘텐츠 시장의 핵심인 메타버스 기술을 함께 발전시킬 수 있어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전진수 SK텔레콤 메타버스CO(컴퍼니)장은 "앞으로 버추얼밋업 및 디지털 휴먼 등 SKT의 다양한 메타버스 서비스들과 비브스튜디오스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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