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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 연봉 124억…"글로벌 성과 반영"

  • 2023.03.22(수) 09:27

직원 평균 연봉은 1억1400만원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그래픽=비즈워치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이사(CEO)가 지난해 보수로 123억8100만원을 받았다.

22일 엔씨소프트의 사업보고서를 보면 김택진 대표는 지난해 급여로 23억3200만원, 상여 100억3100만원, 기타 근로소득 1800만원을 수령했다.

상여가 100억원을 넘는 이유는 '특별 장기기여 인센티브' 영향으로 풀이된다.

엔씨소프트는 "김 대표는 CEO·CCO(최고창의력책임자)로서 리니지2M, 리니지W 개발과 상용화 추진을 최일선에서 선도했다"며 "글로벌 시장 진출과 성과 창출을 견인한 바를 반영해 특별 장기기여 인센티브 71억원 지급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김 대표는 '임원 장기 인센티브'로 29억3000만원을 받았다. 이는 임원으로서 종전 기여와 향후 기대 기여도를 바탕으로 결정하는 것이다.

다만 김 대표는 '단기성과 인센티브'를 전혀 받지 못했다. 지난해 매출과 영업이익 등 재무목표를 달성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이밖에 연봉 상위권 임원은 이성구 부사장(65억3100만원), 김택헌 수석 부사장(57억3800만원), 정진수 전 수석 부사장(29억4800만원), 우원식 전 부사장(25억4000만원) 등이다.

엔씨소프트의 지난해 직원 규모는 4789명이며, 이들의 평균 급여는 1억1400만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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