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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유일 트래블룰 연합 '코드' 글로벌 영토 확장

  • 2024.05.03(금) 10:28

유럽·아시아 업체와 파트너십 확대
"각국 규제 대응 투명한 시장 조성"

국내 유일 트래블룰 연합 '코드(CODE, 대표 이성미)'가 글로벌 업체들과 협업을 통해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있다. /사진=코드

가상자산거래소 빗썸∙코인원∙코빗이 합작해 설립한 국내 유일 트래블룰 솔루션업체 코드(CODE)가 아시아, 유럽 업체와 연합을 통해 글로벌 영토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코드는 영국의 자금세탁방지(AML) 솔루션 전문기업 썸썹(Sumsub)과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3일 밝혔다. 썸썹은 금융, 가상자산, 이커머스, 게임 부문에서 고객확인(KYC)과 송수신인 정보를 교환하는 트래블룰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번 파트너십을 계기로 양사는 가상자산사업자(VASP) 간의 트래블룰 솔루션 연동과 국제자금세탁방지기구(FATF) 등 각국 규제기관이 요구하는 규정에 대응할 계획이다. 특히 국가간 규제 차이로 인해 발생되는 불균형을 완화하는데 협업할 방침이다.

앞서 코드는 일본과 대만 가상자산사업자에 트래블룰 솔루션을 제공하는 시그나와도 파트너십을 체결한 바 있다. 또 글로벌 가상자산거래소 바이낸스, OKX, Bybit 등도 코드 네트워크에 합류하는 등 글로벌 네트워크를 지속적으로 확장하고 있다.

코드는 다양한 글로벌 사업자와 협업을 통해 가상자산업체들이 각국의 트래블룰 규제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투명한 가상자산 생태계 조성을 위해 힘쓸 방침이다.

이성미 코드 대표는 "앞으로 더 많은 국가에서 트래블룰 채택이 증가할 것"이라며 "썸썹 등과 협력을 통해 글로벌 트래블룰 규제 준수 표준의 강화와 더불어 가상자산 거래에 대한 혁신과 신뢰를 촉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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