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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자산거래소 아이넥스, 이상거래 감시시스템 구축

  • 2024.10.23(수) 09:52

빅데이터 활용해 실시간 불법행위 탐지

아이넥스 가상자산거래소 운영사 인피니티익스체인지코리아는 이상거래 감시시스템(FDS)을 구축했다고 23일 밝혔다.

최근 가상자산자사업자(VASP) 신고 수리를 마친 아이넥스는 이달 말 거래소 오픈을 앞두고 FDS 등 거래 지원 시스템 구축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번에 구축한 시스템은 FDS 전문기업인 인터리젠의 기술을 기반으로 개발됐다. 인터리젠은 NH농협은행, SH수협은행, 삼성생명 등 주요 금융기관과 가상자산거래소 빗썸 등에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아이넥스의 FDS는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다양한 거래 정보와 호가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처리해 불법 거래 행위를 탐지하고 분석하는 기능을 갖추고 있다. 특히, 빠른 데이터 처리 속도와 확장성을 갖추고 업데이트가 수월하다는 장점이 있다. 

아이넥스는 시스템 운영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준법감시인을 상시감시총괄책임자로 임명했다. 또 상시감시팀과 이상거래 상시감시위원회를 구성해 이상 거래 감시를 강화했다. 위원회는 거래소에서 발생하는 모든 이상거래를 엄격히 감시하며, 문제 발생 시 즉각적인 조치를 한다.

아이넥스는 이번 시스템을 최근 시행된 가상자산 이용자 보호법에 부합하도록 설계하고 안전하고 투명한 거래 환경을 제공하는 데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앞으로 이상거래 감시 외 거래지원 모범사례 등 관련규정을 준수하며 투자자 보호에 앞장 설 계획이다.

이재강 대표는 "이번 시스템 구축으로 투자자들이 안심하고 거래할 수 있고 건전한 가상자산 시장의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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