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검색

넥슨, 역대 최대 분기 실적…'메이플' 끌고 '아크' 밀었다

  • 2026.05.14(목) 16:54

기존작 매출에 신작 흥행으로 성장 가속화
글로벌 비중 62% 확대…매출 구조 다변화

넥슨이 '메이플스토리'를 비롯한 핵심 프랜차이즈의 성장과 신작 '아크 레이더스'의 성과에 힘입어 올해 1분기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넥슨은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1조4201억원(약 1522억엔), 영업이익 5426억원(약 582억엔)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4%, 40% 증가했다. 순이익은 118% 증가한 5338억원(약 572억엔)을 기록했다. 매출과 영업이익, 순이익 모두 분기 기준 역대 최고치다.

이번 실적에는 '메이플스토리', '던전앤파이터', 'FC' 등 3대 지식재산권(IP)의 안정적인 성과가 영향을 미쳤다. 넥슨 3대 IP 매출은 전년 동기와 유사한 8757억원(약 929억엔)의 매출을 기록했다.

특히 메이플스토리 프랜차이즈의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메이플스토리 프랜차이즈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2% 증가하며 전체 실적 성장을 이끌었다. 다만 던전앤파이터는 모바일 부진의 여파로 전년 동기 26% 감소한 매출을 기록했다. FC 매출은 신년 업데이트 효과에 힘입어 전년 동기 소폭 성장했다.

글로벌 흥행작으로 떠오른 아크 레이더스도 실적에 힘을 보탰다. 올해 1분기에만 460만장의 판매고를 올리며 누적 판매량 1600만장을 돌파했다. 아크 레이더스를 포함한 신규 성장 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88% 증가한 5591억원(약 593억엔)을 기록했다. 아크 레이더스의 서구권 흥행에 힙입어 PC·콘솔 부문 분기 매출도 최초로 1조원을 돌파했다. 

특히 아크 레이더스와 메이플스토리 프랜차이즈의 성과로 글로벌 시장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북미·유럽 지역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10%, 동남아 등 기타 지역 매출은 111% 증가하며 모두 단일 분기 기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중국 지역 성장 둔화에도 전체 해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증가했고, 해외 매출 비중은 62%까지 확대됐다.

넥슨은 신규 퍼블리싱과 자체 개발작을 통해 포트폴리오 확대에 나선다. '아주르 프로밀리아', '프로젝트 T' 등 신규 퍼블리싱 작품을 올해 하반기 선보일 예정이다. 자체 개발작 '낙원: 라스트 파라다이스'는 2027년 출시를 목표로 개발하고 있다. 그 외 '빈딕투스: 디파잉 페이트', '듀랑고 월드', '우치 더 웨이페어러' 등 다양한 신작을 준비 중이다.

글로벌 시장 공략에도 속도를 낸다. 국내에서 흥행에 성공한 '마비노기 모바일'을 앞세워 마비노기 프랜차이즈의 글로벌 확장에 나선다. 올해 하반기 마비노기 모바일을 대만·일본 등 주요 해외 시장에 출시할 예정이다.

신규 파트너십 체결을 통해 중장기 성장 동력 확보에도 나선다. 넥슨은 지난 3월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와 '오버워치' 국내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

기존 파트너십 강화에도 힘을 싣는다. 넥슨은 텐센트와 중국 내 던전앤파이터 PC 퍼블리싱 계약을 10년 연장하며 협력 체계를 공고히 하고 있다. 일렉트로닉 아츠와는 국내 FC 프랜차이즈 퍼블리싱 장기 계약을 체결했다. 

이정헌 넥슨 일본법인 대표는 "메이플스토리 프랜차이즈와 아크레이더스의 글로벌 흥행으로 1분기 탁월한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전략적 파트너십 강화와 탄탄한 신작 라인업을 통해 중장기적 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한편 혁신 이니셔티브를 통해 수익성과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naver daum
SNS 로그인
naver
facebook
google
  • 오늘의 운세
  • 오늘의 투자운
  • 정통 사주
  • 고민 구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