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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무제한 시청"…LGU+, 통신3사 최초 통합요금 내놨다

  • 2026.05.28(목) 14:33

53→18개 통합요금제, 구간별 QoS속도 차별
모바일·인터넷 올인원 요금제도 최초 출시
연내 AI 활용한 요금제 추천 서비스 공개

강진욱 LG유플러스 모바일디지털사업그룹장(좌측)과 장준영 LG유플러스 마케팅그룹장이 28일 온라인 기자간담회에서 질의에 답변을 하고 있다./사진=LG유플러스 유튜브 캡쳐

LG유플러스가 오는 6월 통신3사 가운데 가장 먼저 5G와 LTE를 통합한 요금제를 선보인다. 50개가 넘는 요금제를 18개로 줄이고 모든 요금제에 일정 속도의 무제한 데이터를 공급한다. 

LG유플러스는 28일 오전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열고 요금체계를 재편하는 '심플리(Simply) 2.0' 계획을 공개했다.   

53→18개로 단순화…QoS 전구간에 심는다

우선 53종의 5G·LTE 요금제를 18종의 통합요금제로 단순화한다. 지난 4월 정부가 기본통신권 보장 정책의 일환으로 요금제 개편을 발표한 이후 첫 개편이다. 통합요금제는 기본적인 통신에 비통신 혜택을 더한 '플러스플랜' 4종과 통신 중심의  '데이터플랜' 14종으로 구성된다. 

가장 큰 특징은 전체 통합요금제에서 전 구간에 데이터 안심옵션(QoS)이 적용된다는 점이다. 3만원 미만의 저가 요금제를 쓰는 이용자들은 일정 데이터를 소진하면 추가 과금을 통해 데이터를 사용해야 했었지만 앞으로는 400kbps 속도의 무제한 데이터를 추가 과금 없이 이용할 수 있다. 

요금에 따라 QoS 속도에 차이를 뒀다. 데이터플랜 300MB(월정액 2만8000원)부터는 400Kbps의 QoS 공급한다. 데이터플랜14GB(5만5000원)부터는 1Mbps, 데이터플랜95GB(6만8000원)부터는 3Mbps, 데이터플랜125GB(7만원)부터는 5Mbps의 속도가 제공된다. 데이터플랜MAX(8만5000원)와 플러스플랜에선 속도 제한 없이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다. 

강진욱 LG유플러스 모바일디지털 그룹장은 "실제로 체감할 수 있는 가장 큰 변화는 어떤 요금제를 사용하더라도 끊김 없이 데이터를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라며 "이번 기회에 유튜브와 카카오톡 무제한 사용 시대를 열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400kbs의 데이터 속도로는 영상시청이 어려운 등 체감할 수 있는 실효성이 떨어다는 지적도 나온다. 이에 대해 강 그룹장은 "여러가지 테스트를 해보면 일반 화질의 유튜브 영상이나 메신저, 웹서핑에는 전혀 문제가 없는 것으로 확인했다"며 "고사양 게임, 고화질 영상 시청은 어려울 수 있다"고 말했다.

LG유플러스가 공개한 5G·LTE 통합요금제/출처=LG유플러스

유무선 통합 요금제 최초 출시

모바일과 인터넷을 하나로 묶은 올인원 상품도 통신사 최초로 선보인다. 기존에는 모바일과 인터넷을 따로 가입한 뒤 결합을 원하는 경우 별도로 신청해야 했다. 그러나 앞으로는 하나의 상품으로 통합된다. 올인원 상품에 가입할 경우 500MB 인터넷을 기본으로 제공한다. 

강 그룹장은 "기존 상품은 모바일 혜택과 인터넷 혜택을 따로 제공해서 고객이 본인이 받는 혜택의 총 규모를 알기 어려웠다"며 "결과적으로 가입 절차는 단순해지고 혜택은 직관적이고 쉽게 개선될 뿐 아니라 통신 3사 최초로 시도되는 유무선 통신 통합"이라고 강조했다.  

해외에서 사용하는 로밍 서비스도 간편해진다. 가족과 같이 로밍 데이터를 사용하는 경우 추가 등록이나 문자 동의 절차가 사라지며 태블릿 등 세컨드 디바이스는 별도의 비용 없이 모바일 로밍 데이터를 테더링해 쓸 수 있다. 

로밍 가입시 익시오로 무제한 음성통화도 가능해진다. 오는 6월 일본을 시작으로 7월에는 전 세계 171개국에 적용할 예정이다. 

나이별 혜택 자동 적용…AI 추천 서비스도

연령에 따른 혜택도 자동으로 적용된다.

기존에는 고객이 알아서 어린이·청소년·청년·시니어 요금제를 직접 선택해야 했지만, 앞으로는 생년월일 기준으로 해당 나이가 되면 자동으로 전환된다. 예를 들어 2026년 7월 만 13세가 되는 이용자에겐 다음달인 8월1일부터 추가 데이터, QoS 속도 상향 등 청소년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만 65세 이상 시니어 이용자에겐 무제한 음성통화, 문자 등 혜택을 제공한다. 

LG유플러스는 연내 AI를 활용해 이용자의 사용패턴에 맞춰 최적의 요금제를 추천해주는 서비스도 출시할 예정이다.  강 그룹장은 "올해 연내 정부의 최적 요금제 추천 규제 시행에 맞춰 진행하고 있다"며 "AI를 활용해 고객에게 어떻게 더 맞는 요금제를 추천하는 방안을 내부적으로 연구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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