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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화 잰걸음' 쌍용건설 3년만에 대규모 공채

  • 2015.01.22(목) 18:01

두바이투자청 투자유치 본계약 앞두고 인력 충원

법정관리 상태로 최근 두바이투자청(ICD)과 투자유치 계약(M&A) 체결을 앞둔 쌍용건설이 3년만에 대규모 신입사원 공채를 진행한다.

 

쌍용건설은 22일 이날부터 오는 30일까지 2015년 2월 졸업예정자 및 기 졸업자를 대상으로 대졸 신입사원을 공개 채용 모집원서를 받는다고 밝혔다. 이 회사의 신입사원 공채는 2012년 상반기(40명) 이후 3년만이다.

 

쌍용건설 관계자는 "투자 유치에 대한 기대감도 있지만 그동안 법정관리를 거치면서 현장 공사가 중단된 곳도 없었고 국내외에서 신규수주도 많았다"며 "국내 및 해외에서 근무할 필요 인력이 많아진 데 따라 채용을 실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채용 부문은 ▲토목 ▲건축 ▲전기 ▲기계설비 ▲플랜트 ▲안전 ▲관리 분야로 채용인원은 100명 미만의 두 자릿수로 계획됐다.

 

입사지원은 채용 홈페이지(http://ssyenc.incruit.com)의 온라인 입사지원 시스템을 통해서만 가능하다. 지원자격은 4년제 대학교 이상 해당분야 전공자로 해외근무가 가능해야 한다. 공인 영어성적을 제출해야 하며, 보훈대상자 및 장애인은 관련법률에 의해 우대한다.

 

전형은 서류전형에 통과한 지원자를 대상으로 직무적성검사와 1차 면접, 2차 면접, 신체검사의 순서로 진행된다.


세부 안내 및 단계별 전형 합격자 발표는 온라인 입사지원 시스템에서 수시로 확인할 수 있다. 채용에 대한 문의는 전화(02-3433-7206,7208)와 이메일(ssyemploy@ssyenc.com)로 할 수 있다.

 

쌍용건설은 작년 12월29일 자산규모 1600억달러(175조원)에 중동 국부펀드 두바이투자청(ICD)과 투자유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현재 본계약을 앞두고 실사를 진행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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