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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형욱 "신혼희망타운도 중형평형 공급"

  • 2021.11.19(금) 15:59

국토부 유튜브 채널 'on통' 출연
"사전청약 민간·공공물량도 중형 확대"

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은 19일 신혼부부를 위한 공공주택인 신혼희망타운에도 중형평형의 아파트를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노 장관은 이날 국토부 유튜브 채널(on통)에 출연해 "신혼희망타운은 직주근접이나 공유시설에 특화돼 있어 좋은데 너무 작다는 얘길 많이 들었다"면서 "앞으로 공급하는 물량은 중형 평형의 비중을 늘릴 계획"이라고 언급했다. 

국토부 유튜브 채널 'on통'

그는 "신혼희망타운은 더 많은 신혼부부에게 제공하려다보니 소평평형 위주로 공급했는데 유자녀 신혼부부를 위해선 조금 더 넓은 공간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어 "공공임대는 국민주택 규모 제한이 있어 평형을 넓게 하려면 민간에서 지어야 한다"면서 "사전청약 민간 물량을 공급해 좀더 넓은 평형을 공급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서 공급하는 물량도 전용 60~84㎡의 중평형형을 더 늘릴 것"이라고 말했다.

그동안 두차례에 걸쳐 사전청약을 진행하면서 신혼희망타운이 소형평형 중심으로 신혼부부로부터 외면을 받고 있다는 지적이 많았다. 자녀를 둔 신혼부부나 자녀를 계획하고 있는 신혼부부들 입장에선 전용 60㎡ 이하 소형 평형으로만 구성되는 신혼희망타운이 거주선호도가 떨어질 수밖에 없다.

공공분양 일반분양 역시 소형평형이 대다수여서 극소수의 중형평형에 경쟁자들이 몰리며 높은 경쟁률을 보이기도 했다.신혼부부 외면하는 신혼희망타운…'집은 작고 이사도 못해'(11월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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