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은 26일 경기도 광명시 광명5동에 들어서는 '광명 롯데캐슬 시그니처'의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분양에 나선다고 밝혔다.
'광명 롯데캐슬 시그니처'는 광명뉴타운 9R구역을 재개발한 단지다. 최고 29층, 15개동, 1509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 39㎡, 49㎡, 59㎡(A·B1·B2·C), 84㎡(A·B) 타입 중 84㎡는 모두 조합원 몫이다. 일반분양으로는 39~59㎡ 타입 533가구가 공급된다.
전용면적별 가구수와 분양가(최고가 기준)는 △39㎡ 90가구, 5억1800만원 △49㎡ 138가구, 6억8500만원 △59㎡A 197가구, 8억9900만원 △59㎡B1 44가구, 8억6900만원 △59㎡B2 12가구, 8억3500만원 △59㎡C 52가구, 8억6600만원이다.
전용 59㎡는 모두 맞통풍 판상형 구조다. 특히 B1과 B2 타입은 4베이로 설계됐다.
광명뉴타운은 광명시 광명동과 철산동 일대에 11개 단지, 약 2만5000가구가 들어서는 미니 신도시급 재개발 사업이다. 이중 9R구역은 7호선 광명사거리역까지 도보 14분이 소요된다. KTX 광명역은 자차로 22분 걸린다.
걸어서 8분 걸리는 광명서초를 비롯해 광명남초(10분), 광남중(9분), 명문고(12분) 등 학교가 도보권에 있다. 이밖에도 이마트, 코스트코 등 쇼핑과 문화 시설, 목감천 등 녹지공간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광명 롯데캐슬 시그니처'는 다음달 7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8일 1순위, 9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청약 대상은 광명시나 수도권에 거주하는 성인 또는 세대주인 미성년자다. 광명시에서 2년 이상 계속 거주자에게 우선 공급된다.
당첨자는 16일 발표되며 27~29일 정당 계약을 진행한다. 비규제지역으로 재당첨제한과 거주의무가 없다. 전매제한은 1년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