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에스동서는 경기도 고양시 덕은 업무지구 6·7블록에 짓는 주거용 오피스텔 '덕은 DMC 에일린의 뜰 한강'을 내달 분양한다고 27일 밝혔다.
덕은 DMC 에일린의 뜰 한강은 지하 4층~지상 25층, 총 168실 규모로 조성된다. 모든 호실이 전용 84㎡로 이뤄졌다. 타입별로는 △A타입 48가구 △B타입 72가구 △C타입 24가구 △D타입 24가구 등이다.
이 단지는 IS동서가 고양 덕은지구에 조성한 '아이에스밸리' 후속 단지다. 아이에스밸리는 고양 덕은 업무지구 6·7·8·9·10블록에 주거와 업무, 상업시설을 갖춘 대규모 비즈니스 복합단지다. 앞서 주거시설을 비롯해 지식산업센터, 상업시설 등이 분양됐다.
고양 덕은지구는 옆으로 서울 마포구 상암동이 붙어 있고 강변북로에는 6분, 올림픽대로에는 8분이면 차를 올릴 수 있는 위치다. 여의도, 마곡지구 등 서울 주요업무지구로의 접근성이 뛰어나다.
현재 덕은지구에서 가양대교를 건너 가양역에 도달하는 '서울동행버스 4번'이 운행 중이다. 덕은동에서 수색역, DMC역까지 이동하는 '서울동행버스 8번'도 최근 운행을 시작했다. 올해 8월에는 고정노선 없이 앱으로 호출하는 수요응답형 교통수단인 '고양똑버스'도 덕은지구에서 가양역까지 운행될 예정이다.
오는 2031년 개통 예정인 '대장-홍대선'이 덕은지구를 거쳐 간다. '대장-홍대선'은 부천 대장신도시에서 덕은지구 일대를 거쳐 서울 마포구 홍대입구역까지 도달하는 노선이다. 2·5·9호선으로 환승이 가능하다. 최근 기획재정부가 이 계획의 실시협약을 심의·의결했다.
이름처럼 한강이 가깝다. 도보권에 월드컵공원 등이 위치해 '한강숲세권'을 즐길 수 있고, 일부 실에서는 한강 조망도 가능하다. 지식산업센터와 상업시설이 함께 조성돼 다양한 생활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아파트와 달리 청약통장 없이 청약신청이 가능하며, 100% 추첨으로 당첨자를 선정한다. 청약 시 주택 소유 여부도 따지지 않는다. 분양권 상태에서도 주택으로 분류되지 않아 취득세 중과 대상에서 제외된다.
분양 관계자는 "이 단지는 고양 덕은지구에 분양하는 마지막 주거단지로 한강 변이 가까운 게 특징"이라며 "공간감을 극대화한 구조와 고급화한 내부 디자인, 첨단 주거 시스템을 통해 주거 완성도를 더욱 높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분양홍보관은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덕은동 425-121에 마련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