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영그룹이 재정 지원하는 창신대학교가 한국국제협력단(KOICA)이 주관하는 '2025년 대학교 국제개발 협력 이해증진 사업' 수행 대학으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대학 교과목을 운영하고 국내·외 현장 활동을 지원해 학생들에게 국제개발 협력과 공적개발원조(ODA)에 대한 폭넓은 이해를 제고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창신대는 '국제개발 협력의 이해', '빈곤과 국제개발 협력'을 교양 교과목으로 개설해 운영한다. 프로젝트 수업과 토론을 통해 개발도상국을 비롯한 관심 국가의 보건의료 지표를 조사한다. 간호학과, 유아교육학과, 미용예술학과 소속 교수가 참여하는 팀티칭으로 수업을 진행한다.
우수 학생을 선발해 캄보디아 현지 기관 간 공동 워크숍, 학과 전문성 기반 사회 공헌 활동도 실시한다.
김혜윤 창신대 카리스교양대학 학장은 "국제개발 협력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빈곤 문제 해결과 국제개발 협력 실천에 앞장서는 글로벌 전문 직업인으로 성장할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영그룹은 2019년부터 창신대학교의 재정기여자로 참여해 지원을 이어 나가고 있다. 6년 연속으로 신입생에게 1년 전액 장학금(간호학과 50% 지원)을 지급하고 있다. 부영그룹과 연계한 실습학기제와 인턴십 제도인 부영트랙도 운영하고 있다.
부영그룹의 지원으로 창신대는 3년 연속 신입생 충원율 100%를 달성했다. 또 정원 내 재학생 유지 충원율(2024년 기준 97.8%), 부·울·경 지역 4년제 사립대학 중 유지취업률 1위(2022년 기준 82.1%)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