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건설이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디지털 전환(DX)에 속도를 낸다. 본사에서는 이미 지난달 초부터 문서 작성 및 자료 조사 등 업무 전반에 생성형 AI를 적용했다. 앞으로는 현장으로도 적용 범위를 확대해 안전 관련 점검 항목을 정리하고 외국인 근로자와 소통을 지원하는 등 실무를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동부건설은 지난해 생성형 AI 시범 도입을 거쳐 지난달 초부터 전 임직원이 실제 업무에 이를 적용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동부건설에 따르면 현재 이 건설사 전 임직원은 공통으로 활용할 수 있는 AI 환경을 중심으로 보고서 및 문서 초안 작성, 회의 내용 요약, 정보 검색 및 정리, 데이터 분석 보조 등 다양한 업무에 생성형 AI를 사용하고 있다.
반복적이고 단순한 업무 부담을 줄이고 핵심 업무에 집중하도록 지원하기 위한 취지라는 게 이 회사의 설명이다.
동부건설 관계자는 "최근 건설업계는 본사 업무 지원을 현장 소통, 안전관리, 문서 자동화, 내부 지식 검색 체계 구축 등으로 활용 범위를 확대하는 추세"라며 "이러한 변화에 발맞춰 생성형 AI를 단순 보조 도구가 아닌 실질적인 업무 혁신 수단으로 정착시켜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본사 업무뿐 아니라 현장 실무 지원 영역으로도 생성형 AI 활용 범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동부건설은 현장 보고서 초안 작성, 안전 관련 체크리스트 정리, 각종 자료 분류 및 정보 검색, 다국적 근로자와 소통 지원 등 건설업 특성에 맞는 활용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
동부건설은 이번 생성형 AI 도입을 전사적인 DX 기반으로 삼겠다는 목표다. 전 직원 AI 활용을 시작으로 향후에는 부서별 업무 특성에 맞는 직무 특화 AI를 도입한다. 또 사내 문서와 데이터를 활용한 AI 기반 업무 지원 체계도 구축하는 등 단계적으로 고도화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발맞춰 최근에는 사내에 AI 학습 커뮤니티도 구성했다. 부서별 AI 리더와 관심 임직원이 중심이 돼 최신 AI 트렌드를 공유하고 실무 적용 사례 발굴, 프롬프트 활용 및 자동화 실습 등을 운영한다.
단 AI 활용 시 리스크가 될 수 있는 보안 및 정확성에 대해서는 원칙을 지키도록 강조했다. 회사의 중요 정보 및 민감 정보 입력은 제한하고 AI 결과물은 반드시 검토 후 활용하도록 했다.
동부건설 관계자는 "문서 작성, 자료 조사, 회의 요약, 데이터 정리 등 일상 업무 전반에 생성형 AI 활용을 확대하는 한편 건설 현장 실무 지원과 사내 데이터 기반 활용 체계 구축으로 적용 범위를 넓혀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