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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 자회사 오리온스낵인터 합친다

  • 2014.09.24(수) 16:04

100% 자회사 오리온스낵인터내셔널 흡수 합병
재무구조 개선이 목적

오리온이 스낵 제조 전문 업체인 자회사 오리온스낵인터내셔널을 흡수 합병한다. 오리온의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서다. 

㈜오리온은 지분율 100% 자회사인 오리온스낵인터내셔널 주식회사를 흡수합병한다고 24일 밝혔다. 합병 기일은 오는 12월 1일이다.
 
오리온스낵인터내셔널㈜는 1987년 설립된 회사다. 미국 프리토레이社와 오리온이 합작으로 세운 오리온프리토레이가 전신이다. 오리온은 지난 2004년 프리토레이의 지분 전량을 인수해 오리온스낵인터내셔널을 설립했다.

오리온스낵인터내셔널은  포카칩·스윙칩·오감자 등 스낵 제품을 생산해 왔다. 서울 본사 외에 청주공장·이천공장과 평창 원료연구소를 운영하고 있다. 작년 기준 매출액 1788억원, 영업이익 269억원을 기록했다.
 
㈜오리온은 이번 합병으로 별도법인 운영에 따른 제반비용 및 자금조달비용을 절감하고, 청주공장 통합에 따른 시너지 효과를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오리온은 이번 햅병을 통해 영업이익률이 6.0%(2013년 기준)에서 9.7%로, 자기자본비율은 54.3%(2014년 6월말 기준)에서 56.3%로 각각 높아지게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부채비율도 84.2%(2014년 6월말 기준)에서 77.5%로 낮아져 ㈜오리온의 신용도와 기업가치가 상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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