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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1월1일 한우의 날을 맞아 유통업체들이 한우 소비촉진에 나선다.
롯데마트는 내일(29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전국 점포에서 1등급 냉장 한우 전품목을 할인 판매하는 '한우데이' 행사를 진행한다.
롯데멤버스 회원이 롯데·신한·KB국민카드로 결제할 때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이 경우 등심은 4150원, 국거리와 불고기는 각각 2190원이다.
롯데마트는 지난해 한우데이를 맞아 이틀간 진행한 할인행사에서 연간 한우 매출의 10%를 웃도는 매출이 나오자 올해는 1800마리 분량의 한우를 준비해 닷새간 행사를 열기로 했다.
홈플러스는 오는 20일부터 내달 2일까지 훼밀리카드 소지 고객에게 한우 전품목을 40% 할인해준다. 특히 훼밀리카드 고객이 행사 당일 한우를 5만원 이상 구매시 5000원 할인권을 제공한다.
롯데슈퍼도 1등급 한우 등심과 채끝을 정상가에서 30% 할인한 5500원(100g당)에 내놓았다. 롯데·신한·KB국민카드 결제고객에게는 추가할인을 적용해 4340원에 판매한다.
올해로 일곱번째를 맞는 한우의 날은 전국한우협회가 최고를 뜻하는 '1'이 세번 겹치는 11월1일을 한우 먹는 날로 지정, 유통업체들이 마케팅 수단으로 활용하면서 자리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