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바르다 김선생이 선보인 '새우표고만두국'. 겨울철 뜨끈한 국물 음식을 찾는 손님들을 위해 내놓은 신메뉴다. |
겨울 한파가 찾아오면서 식품프랜차이즈업계가 뜨거운 국물에 푹 빠졌다.
김밥브랜드 바르다 김선생은 해물육수에 새우표고만두와 떡을 넣은 '새우표고만두국'을 내놨다. 새우 특유의 고소한 맛을 느낄 수 있는 만두에 뜨끈한 해물육수가 더해져 한끼 식사로 제격이다.
온면도 겨울철 인기품목 가운데 하나다. 바르다 김선생은 해산물과 사골로 우려낸 진한 육수에 당근·오이·계란 등 5가지 고명으로 온면의 맛을 더했다. 특히 김밥과 궁합이 맞아 날씨가 추울 때 손님들이 많이 찾는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도시락브랜드 본도시락에서는 '꽃게애호박된장찌개 도시락', '묵은지찌개 도시락', '제주모자반굴미역국 도시락' 등 국물메뉴가 인기를 얻고 있다. 본도시락은 국물이 금방 식어버리는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이중보온용기에 국물을 담는다.
생맥주 전문점 치어스는 굴짬뽕, 모듬조개탕, 사천해물탕 등 뜨거우면서 시원한 탕메뉴를 선보여 겨울철 손님들의 발길을 붙잡고 있다. 국순당이 운영하는 전통주 전문주점 백세주마을도 따뜻하게 데운 전통주를 판매하는 등 한겨울 뜨끈한 마케팅이 달아오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