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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저 W 시그니처', 한국인 입맛을 저격하다

  • 2017.06.07(수) 11:04

17년산 스카치위스키에 최적의 밸런스 갖춰
개발단계부터 한국인 입맛 고려‥목넘김 탁월

디아지오코리아가 선보인 스피릿 드링크 '윈저 W 시그니처'가 국내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윈저 더블유 시그니처는 디아지오코리아가 작년 11월 윈저 출시 20년을 맞아 야심 차게 내놓은 제품이다. 윈저 브랜드 역사상 최초로 위스키의 본고장 스코틀랜드에서 17년간 숙성된 스카치 위스키에 풍미와 향을 더해 최적의 밸런스로 부드러운 맛과 향을 완성한 35도 스피릿 드링크다.

'윈저 W 시그니처'는 출시 이후 6개월이 채 되지 않은 기간 동안 소비자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내는데 성공했다. 특히 출시 초기에 제품을 수도권 및 일부 지역에 우선적으로 소개하기 위해 초도 물량 공급에 제약이 있었지만 지난 3월부터 본격적인 생산을 시작해 시장에서 입지가 점차 강화되고 있다.


특히 다른 나라에 비해 유난히 부드러운 맛을 선호하는 한국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기 위해 디아지오가 자랑하는 3명의 세계적인 마스터 블렌더 더글라스 머레이(Douglas Murray), 크레이그 월레스(Craig Wallace), 캐롤린 마틴 (Caroline Martin) 이 각자의 이름을 걸고 자신만의 노하우를 담아 ‘완벽한 부드러움’으로 탄생됐다.

이 세 명의 마스터 블렌더가 각각의 역량을 최대한 발휘해 만든 ‘윈저 W 시그니처’는 엄선된 17년산 스카치 위스키를 사용해 한국 소비자가 원하는 부드러운 맛과 향, 목넘김을 극대화했다. 더글라스 머레이는 이를 두고 ‘Triple Smoothness’ 라고 표현했다. 윈저 더블유 시그니처가 맛과 향을 느끼는 3단계, 즉 코로 맡는 향, 혀로 느끼는 맛, 목에서 느끼는 목넘김과 여운 등에서 모두 최상의 부드러움을 느낄 수 있도록 만들었다는 뜻이다.

▲ '윈저 W 시그니처' 블랜딩에 참여한 더글라스 머레이(Douglas Murray).

제품 개발 단계에서부터 한국 소비자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한 것도 특징이다. 실제로 한국 소비자 조사와 한국의 위스키 업계 관계자들의 의견이 반영이 되어 한국인이 가장 선호 하는 부드러운 맛과 풍미로 완성된 제품이다.

뿐만 아니라 소비자 사이에서 ‘갈색병’ 이라 불리는 세련된 버건디 컬러의 바틀 디자인 위에 윈저를 상징하는 ‘윈저 W 시그니처’의 금빛 로고가 새겨져 있어 윈저 브랜드만의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더했다. 앞면의 부드러운 곡선과 옆면이 얇아진 병 디자인도 소비자들이 다시 찾게 만드는 매력 요소로 꼽히기도 한다.

유성운 한국위스키협회 사무국장은 "한마디로 밸런스가 최고다. 과일향, 시트러스, 감귤향, 오렌지향, 초콜릿향, 몰티향도 있고 균형감이 칼날 위에 놓인 듯 잘 만들어졌다"며 "소위 말하는 목넘김이 굉장히 좋고 한국 소비자 입맛에 맞게 제대로 만들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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