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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전 계열사 동시세일…1조원대 물량 푼다

  • 2018.03.27(화) 17:32

30일부터 11개 계열사 총동원해 '그랜드 페스타 시즌2'

롯데그룹의 11개 유통 계열사가 오는 30일부터 17일간 대대적인 할인 행사를 펼친다. 롯데그룹은 전국 1만여 개 매장에서 1조원 규모의 물량을 내놓으면서 역대 최대 규모 할인에 나선다.

롯데그룹은 27일 롯데판 '블랙 프라이데이'로 불리는 '롯데 그랜드 페스타 시즌2'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롯데그룹은 지난해 처음으로 '그랜드 페스타' 행사를 열어 인기를 끌었다.

이번 행사에는 롯데의 11개 유통 계열사가 동원돼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될 예정이다. 롯데백화점의 봄 정기세일과 롯데마트의 창립 20주년 행사를 통합해 할인 폭을 더욱 키운 게 특징이다.

▲ 사진=롯데그룹

우선 롯데백화점은 균일가 상품 150여 품목과 위니아 공기청정기, 네파 바람막이 등 단독 기획 상품 100여 종을 최대 60% 할인해 판매한다. 롯데마트의 경우 소고기와 돼지고기를 20~30% 할인 판매하고, 인기 생필품을 최대 50% 할인한다. 

롯데슈퍼도 '매일매일 최저가 도전' 행사를 통해 일별로 신선식품 한 가지를 선정해 최대 30% 할인 판매한다. 롯데닷컴의 경우 봄 패션의류 세일전과 직수입 명품가방 특가전을 진행하고, 롭스는 뷰티제품을 최대 50% 할인한다.

할인 행사 외에도 다채로운 이벤트와 프로모션을 준비했다. 우선 롯데백화점 전 점의 사은 행사장에서 당일 구매 영수증을 제시하면 월드타워 롯데시네마 스페셜 관람권을 추첨을 통해 제공한다. 롯데홈쇼핑은 내달 1일 '렌탈 상품 원데이 특집전'을 통해 상품 구매 고객 중 추첨을 통해 르노삼성자동차 SM6를 한 대 제공한다.

온라인에서는 하이마트 쇼핑몰에서 300만원 이상 구매 고객 200명에게 월드타워 입장권 2매를 제공하고, 엘롯데에서는 추첨을 통해 10돈 상당의 월드타워 골드바를 준다.

이원준 롯데그룹 유통사업부문 부회장은 "올해로 2회째를 맞는 '롯데 그랜드 페스타'를 통해 국내 물가 안정에 기여할 기회가 됐으면 한다"며 "'롯데 그랜드 페스타'가 롯데그룹을 대표하는 통합 행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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