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8일 오전 서울 양천구 피자헛 목동중앙점에서 열린 한국피자헛-배달의민족 업계최초 서빙로봇 '딜리 플레이트' 시범도입 행사에서 모델이 제품을 시연하고 있다. /사진=이명근 기자 qwe123@ |
한국피자헛은 배달의민족과 함께 외식업계 최초로 서빙 로봇 '딜리 플레이트(Dilly plate)'를 시범 도입한다고 8일 밝혔다.
피자헛은 점원들의 업무 효율을 높이고, 고객 서비스 수준을 제고하기 위해 서빙 로봇 '딜리'를 매장에 도입했다. 지난 6일 목동중앙점 패스트 캐주얼 다이닝 레스토랑에서 처음 공개했으며, 오는 19일까지 약 2주간 시범 운영한다.
딜리는 배달 애플리케이션 배달의민족이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서빙 로봇으로 매장 내 테이블사이를 자율 주행하며 음식을 운반한다. 본체 상단의 쟁반을 통해 한번에 22kg까지 배달할 수 있으며, 사람이나 장애물을 정확히 인지해 최적의 경로로 테이블까지 음식을 나를 수 있다.
조윤상 한국피자헛 마케팅팀 상무는 "딜리가 점원을 도와 피자를 나르는 부담을 덜어주면 점원이 서비스에만 집중할 수 있어 고객 만족도가 제고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피자헛은 직원과 고객 모두를 만족시키기 위해 새로운 기술들을 적극 도입하고 푸드테크의 트렌드에 맞춰 다양한 시도를 이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피자헛은 딜리 도입을 기념해 방문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목동중앙점에서 모든 피자 주문시 딜리 모양의 쿠폰을 증정하며 매일 두 번의 추첨을 통해 딜리가 테이블로 깜짝 선물을 직접 배달해준다.
| ▲ /사진=이명근 기자 qwe1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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