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검색

현대IT&E 'VR 스테이션 강남점' 새 데이트 명소로

  • 2019.01.21(월) 09:30

지난 두 달간 방문객 20~30대 고객이 70% 이상

서울 강남에 들어선 국내 최대 규모 가상현실(VR·Virtual Reality) 테마파크가 20~30대 젊은 고객층 사이에 새로운 데이트 장소로 떠오르고 있다.

21일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IT전문기업인 현대IT&E에 따르면 지난 두 달간 'VR 스테이션 강남점'을 방문한 고객들의 연령대를 분석해 본 결과 20~30대 고객이 70% 이상 차지했다.

현대IT&E는 "국내에서도 유명한 일본 애니메이션·게임 캐릭터를 VR콘텐츠와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어 젊은층의 방문율이 높은 편"이라면서 "방학기간을 맞아 부모와 아이, 중고등생 단위 고객들의 방문도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신분당선 강남역 근처에 위치한 'VR 스테이션 강남점'은 3960㎡(1200평) 규모로 총 4개층으로 운영된다. 지하 1층과 지상 1층에선 일본 유명 엔터테인먼트 기업인 반다이남코어뮤즈먼트의 VR 콘텐츠로 구성된 'VR Z'를, 2층과 3층에선 국내 VR 게임을 비롯해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다.

특히 국내에서도 많은 마니아층을 보유하고 있는 마리오 카트와 드래곤볼, 신세기 에반게리온, 갤러그 등을 활용한 총 11종의 반다이남코어뮤즈먼트 VR 콘텐츠가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VR과 4DX를 접목한 16석 규모의 VR 전용 영화관인 'VR 시네마'는 최고급 사양의 헤드셋과 모션체어를 적용해 VR 영화를 실감 나게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국내 최초로 전후좌우 및 바닥 등 5면 공간에서 관람객들의 모션에 따라 영상이 변하는 체감형 'VR 미디어 아트'와 조석, DEY 등 유명 웹툰 작가의 작품을 VR로 볼 수 있는 'VR 툰' 등도 만나볼 수 있다. 

현대IT&E는 이달 말까지 현대백화점카드 및 현대백화점그룹 통합멤버인 H포인트 회원을 대상으로 VR 콘텐츠 4종을 선택해 이용할 수 있는 있는 'BIG 4' 티켓을 최대 30% 할인된 금액인 2만 5000원에 선보인다. 특히 겨울 방학시즌인 중·고·대학생 대상으로 동일하게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번 프로모션은 주중과 주말 구분 없이 현장 구매 시 동반 1인까지 적용한다. 손으로 직접 만지면서 체험할 수 있는 인터랙티브 디지털 공간인 '미디어 아트' 이용권도 VR 이용 고객 전원에 무료로 증정한다.

naver daum
SNS 로그인
naver
facebook
goog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