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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현금 없는 매장 더 늘린다

  • 2019.04.04(목) 16:46

전체 매장 중 60%로 확대…총 759개

(사진=스타벅스코리아 제공)

스타벅스가 현금 외 결제수단을 권유하는 매장인 '현금 없는 매장' 비중을 대폭 확대한다. 

스타벅스코리아는 '현금 없는 매장'을 기존 409곳에서 350곳을 추가해 총 759곳으로 확대한다고 4일 밝혔다. 전체 매장 1280개 중 60% 규모다.

'현금 없는 매장'이란 현금 외에 신용카드나 스타벅스 카드, 모바일 페이 등의 결제 수단을 적극적으로 권유하는 매장이다. 현금만 소지한 고객의 경우 현금으로 스타벅스 카드를 최초 충전해 결제할 수 있도록 안내한다. 다만 고객이 원치 않을 경우에는 현금 결제도 가능하다.

스타벅스는 미래 신용사회로의 진입에 대한 선제적인 준비를 한다며 현금 없는 매장을 운영해왔다.  

스타벅스에 따르면 지난 1년간 현금 없는 매장을 운영한 결과 이 매장들의 현금 결제 비율이 기존 평균 4%에서 0.5%로 감소했다. 매장 당 하루 평균 21건이었던 현금 결제 건수가 1.5건으로 감소했다.

권용범 스타벅스 운영기획팀 팀장은 "현금 없는 매장 운영으로 현금 결제율이 줄어들면서,관련 정산 업무 간소화가 이루어지며 매장 운영이 보다 효율적으로 이뤄지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러한 운영 안내에 고객들도 적극적으로 이해하고 동참하는 만큼 효율적인 매장 운영을 통해 더욱 고객 서비스에 집중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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