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가 30일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하이트진로의 '진로(眞露)' 판매를 시작했다.
하이트진로는 "다양해진 소비자 입맛과 '뉴트로(New+Retro) 트렌드'를 반영해 소주 브랜드의 정통성을 계승하고 더욱 다양한 소비자층으로 확대하기 위해 출시한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이번에 출시한 뉴트로 제품 '진로'는 브랜드의 정통성을 반영하되 젊은 층에게 새로움을 전달하는데 중점을 뒀다. 라벨 사이즈, 병 모양, 병 색깔 등 과거 디자인을 복원해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는 설명이다.
수차례의 소비자 및 내·외부 전문가 조사를 통해 소비자 선호도가 가장 높았던 7080년대 블루 톤의 진로 라벨을 기반으로 한 디자인을 최종 선택해 적용했다.
'진로'는 기존 제품과 달리 투명한 스카이블루 색상의 소주병으로 새롭고 순한 느낌이며 파란색의 라벨은 한자로 표기된 진로(眞露)와 브랜드를 상징하는 두꺼비 디자인을 재현해 세련된 느낌이다.
다만 진로를 한글도 함께 표기해 가독성을 높였으며 뚜껑 역시 과거 병뚜껑과 동일한 색상을 사용하되 트위스트 캡으로 편의성을 강화했다. 도수는 젊은 세대들이 선호하는 저도수의 편한 음용감을 위해 16.9도로 개발, 완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