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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비 나와라"…동아오츠카, 탄산수 '라인바싸' 출시

  • 2019.09.27(금) 14:35

급성장하는 '탄산수' 시장에 도전장…"진짜 생수 콘셉트"

사진=동아오츠카 제공.

동아오츠카가 탄산수 시장에 진출한다. 최근 국내 탄산수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고 판단, 우선 온라인 시장을 먼저 공략할 계획이다.

동아오츠카는 탄산수 '라인바싸'를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라인바싸는 독일어로 '순수한 물'이라는 의미로 진짜 생수를 담은 미네랄 탄산수를 콘셉트로 잡았다. 동아오츠카 관계자는 "일반 탄산수나 음료에 쓰이는 정제수가 아닌 미네랄 성분을 유지한 진짜 생수로 만들었다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라인바싸는 경상북도 상주시의 생수 공장 동천수에서 만든다. 동아오츠카의 기존 생수 브랜드인 '마신다'와 같은 수원지로 해발 350m의 속리산 국립공원에서 올라온 천연 암반수를 사용한다.

동아오츠카는 우선 라인바싸를 온라인 전용으로 판매할 계획이다. 이후 판매 추이에 따라 채널 확장을 고민할 것으로 보인다.

국내 탄산수 시장은 대형마트, 편의점 등 소매점 판매를 기준으로 지난 2014년 373억원에서 지난해 868억원으로 5년 새 두 배 이상 커졌다. 롯데칠성음료의 '트레비'와 코카콜라음료의 '씨그램'이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동아오츠카 관계자는 "라인바싸는 무색소, 무향, 무당으로 마음껏 마셔도 부담이 없고 강한 탄산으로 청량감을 즐길 수 있다"며 "천연 암반수의 풍부한 미네랄을 포함한 믿고 마실 수 있는 라인바싸가 소비자에게 또 다른 선택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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