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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영등포점 10년만에 새 단장…대규모 생활전문관 오픈

  • 2019.10.22(화) 16:06

1500평 규모 생활전문관 선보여…"단계적 리뉴얼 진행"

신세계백화점 영등포점 전경. (사진=신세계백화점 제공)

신세계백화점이 영등포점에 대규모 생활전문관을 새롭게 선보이면서 대대적 리뉴얼의 첫걸음을 내디뎠다. 영등포점 리뉴얼은 10년 만으로 단계적으로 점포를 새롭게 꾸며 서남부 상권 랜드마크로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영등포 일대는 신세계 백화점 외에도 롯데백화점이 자리 잡고 있고, 내년에는 여의도에 현대백화점이 들어설 예정이어서 백화점 업체들의 격전지로 떠오르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신세계백화점은 영등포점의 B관 2~6층의 5개 층을 생활전문관으로 새로 선보인다고 22일 밝혔다. 총 영업면적이 1500평가량으로 서부 상권 최고 수준의 생활전문관이라는 게 신세계 측 설명이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사실상 B관 전체를 생활전문관으로 구성하는 것으로 기존 생활 매장보다 매장 면적을 70% 늘렸다"면서 "생활전문관을 별도 건물에 운영하는 것은 업계 최초"라고 강조했다.

영등포점 생활전문관은 매장 구조를 차별화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2층은 부엌의 콘셉트에 맞게 '키친 및 다이닝룸'으로 구성했고, 3층의 경우 프리미엄 가전을 판매한다. 4층은 침실과 욕실, 5층과 6층은 거실과 가구로 꾸몄다. 매장 면적이 늘어남에 따라 입점 브랜드를 90여 개로 기존보다 40% 늘렸다는 점도 눈에 띈다.

신세계백화점이 이처럼 생활전문관에 공을 들인 이유는 국내 리빙 시장이 점점 커지고 있어서다. 실제 신세계백화점의 생활장르 매출 신장률을 보면 2015년의 경우 4.9%에 불과했지만 지난해에는 11.3%로 크게 늘었다. 올해도 9월까지 생활장르 매출 신장률이 전년 동기 대비 10.5%에 달한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선진국의 경우도 1인당 GDP 3만 달러에 진입한 시점부터 소비자들이 인테리어 등 라이프스타일과 관련된 상품에 관심이 높아진다"며 "특히 영등포점 인근의 경우 향후 신규 입주 수요에 따른 대규모 인구 유입이 예정돼 있어 생활전문관 수요는 해마다 늘어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세계백화점 영등포점장인 이동훈 상무는 "이번에 선보이는 생활전문관은 상권 최고 수준의 매장 구성은 물론 프리미엄부터 차별화 브랜드까지 총망라한 10년 만의 리뉴얼"이라며 "상권이 광역화되고 소비력 있는 고객들이 늘어난 만큼 앞으로도 짜임새 있는 리뉴얼을 통해 서남부 상권 랜드마크 쇼핑센터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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