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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정' 테라 통했다…9개월만에 4.6억병 판매

  • 2019.12.26(목) 13:01

1503만 상자 판매…연판매 목표 2.5배 넘어
호주 청정 맥아 확대 및 다양화…1월 적용

하이트진로 맥주 '테라'의 인기가 계속되고 있다.

하이트진로는 26일 테라가 출시 279일 만인 지난 24일 현재 누적 판매량이 약 1503만 상자, 4억 5600만 병(330ml 기준)을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성인 (4231만 명 기준) 1인당 10병을 마신 셈으로 초당 19.2병이 판매됐다.

병을 누이면 지구를 2바퀴(4만2411.5km) 이상 돌 수 있는 양이다. 초기 165일 만에 2억 병을 판매한 것과 비교하면 판매 속도가 3배가량 빨라졌다.

특히 테라는 출시 당시 목표였던 두 자릿수 점유율을 3개월 만에 달성했다. 지난 11월에 이미 연 판매 목표의 약 2.5배 이상을 판매해 하이트진로 맥주부문 실적 개선을 이끌고 있다.

한편 하이트진로는 테라 기획 당시부터 청정맥아의 안정적 수급을 위해 복수 지역을 선정해 꾸준히 맥아의 품종과 품질을 연구해왔다.

특히 하이트진로는 한국대기환경학회의 자문을 받아 엄격한 선정 기준을 마련, 기준을 통과한 지역의 맥아만 엄선한다는 방침 아래 맥아 수급 지역을 선정했다. 대기질 청정성(AQI / PM2.5기준 연간 10 ㎍/㎥ 미만-WHO 기준)과 맥아 (잔류농약, 중금속 검사-국내 기준 이외 항목까지 추가)를 검사한다.

초미세먼지 농도인 PM2.5가 10 ㎍/㎥ 수준이면 대한민국 기상청에 대기질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등급에서도(에어코리아 한국환경공단 제공) 최고등급인 '좋음'보다 더 높은 수준이다.

맥아 지역 확대와 함께 테라의 라벨 디자인도 일부 변경한다. 기존 'From AGT' 는 'From AGM (AUSTRALIAN GENUINE MALT SELECTED BY TERRA)'로 변경하고 엄선한 호주의 청정맥아만 사용한 점을 강조했다. 새로운 맥아는 1월 생산분부터 함께 사용되며, 1월 중순 이후 첫 출고 돼 전국 유흥 및 가정시장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오성택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상무는 "엄격한 선정 기준을 통과하고 선별된 맥아만을 추가해 테라의 완성도를 더욱 높였다"면서 "올해 국내 맥주시장을 뜨겁게 했던 테라 돌풍을 쭉 이어가며 국내 맥주시장의 성장을 이끌어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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