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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콜마, 코로나19 극복 소독제 기부

  • 2020.02.28(금) 15:50

서초구청·세종시에 8천개 기부
대구지역도 1만개 지원할 예정

▲한국콜마는 지난 27일 사업장이 소재한 세종시청과 서초구청을 방문해 각각 손소독제 5000개, 3000개를 각각 기부하고 있다.(사진 제공=한국콜마)

한국콜마가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사회에 손 소독제 지원에 나선다.

한국콜마는 지난 27일 사업장이 소재한 세종시청과 서초구청을 방문해 각각 손소독제 5000개, 3000개를 각각 기부했다고 28일 밝혔다.

이어 종합기술원이 있는 서울 내곡동 인근 초등학교와 어린이집, 서울특별시어린이병원 등 지역 주민 기관에도 2000개를 전달하고 대구지역에도 손소독제 1만개를 전달할 계획이다. 이번에 기부한 제품은 ‘한국콜마 크리너겔’로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의약외품 허가를 받은 제품이다.

한국콜마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사회 곳곳에 침체 분위기가 이어지는 가운데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기 위한 고민을 많이 했다"며 "작은 보탬이지만 현재의 어려운 상황을 함께 이겨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콜마는 지난 2015년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 사태가 일어났을 때에도 서울시와 서초구청에 손소독제·손세정제 3000개를 기부하며 지역사회와 함께 위기를 극복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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