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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줍줍]긴급재난지원금, 복잡하시다고요?

  • 2020.05.15(금) 08:49

이번 주 당신이 바빠서 흘린 이슈, 줍줍이 주워 드려요

안녕하세요. 줍줍러분들. 코로나19 잘 피해 다니고 계신가요. 최근 이태원 클럽에서 많은 사람들이 확진 판정을 받아 다시 불안감이 감돌고 있죠.ㅠㅠ 이 와중에 오늘 금요일은 긴급재난지원금을 신청하는 기간이기도 해요.

아직 긴급재난지원금이 뭔지, 어떻게 신청하는지, 나도 받을 수 있는지 등 복잡해하시는 분들 많으실 텐데요. 그런 줍줍러분들을 위해 저 줍줍이가 간단하고 쉽게 긴급재난지원금을 설명해드릴게요.

/그래픽=김용민 기자 kym5380@

①긴급재난지원금이 뭐야?

긴급재난지원금. 다들 아시다시피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경제적 침체를 극복하기 위해 전 국민에게 지급하는 일종의 기본소득과 같은 개념이에요. 코로나19로 일자리를 잃고 경제적 수입을 얻지 못하는 많은 국민들을 위해 최소한의 경제적 삶을 영위할 수 있는 돈을 국가가 지급하겠다는 거죠. 다만 기본소득은 정기적으로 일정하게 지급하는 반면, 이번 긴급재난지원금은 일시적 성격의 국가 지원금이라는 점에서 차이가 있어요.

 

②누가 받을 수 있어?

원래 긴급재난지원금은 소득계층을 나눠 일정 기준 이하의 소득계층에 해당하는 국민만을 대상으로 지급하려고 했다가 정책이 바뀌었죠. 따라서 현 긴급재난지원금은 전 국민 모두가 받을 수 있어요.

전 국민 2171만 가구를 대상으로 지급하고요. 부양자, 즉 주민등록상 세대주를 기준으로 ▲1인 가구 40만원 ▲2인 가구 60만원 ▲3인 가구 80만원 ▲4인 가구 이상 100만원을 받을 수 있어요. 다만 각 지자체의 재난지원금을 이미 받은 분이라면 정부에서 진행하는 긴급재난지원금 전액을 받지 못할 수도 있어요.

/그래픽=김용민 기자 kym5380@

③어떻게 신청해?

긴급재난지원금은 '세대주'가 신청할 수 있는데요. 마스크 5부제와 마찬가지로 신청 시 혼잡을 피하기 위해 출생연도 끝자리에 따라 자신의 신청일을 확인하시면 돼요. 가령 87년생이면 화요일에 신청할 수 있는 거죠.

신청 유형은 크게 2가지예요. 먼저 신용·체크카드에 포인트를 충전하는 방식인데요. 지난 11일부터 신청을 받고 있어요. 신청하는 곳은 각 카드사 홈페이지예요. 가령 본인이 BC카드를 갖고 있다면 BC카드사 홈페이지에서 긴급재난지원금을 신청하는 것이죠. 또 온라인이 아닌 오프라인으로도 신청할 수 있어요. 카드사와 연계된 은행 창구를 직접 방문해 긴급재난지원금을 자신의 카드에 충전하는 방식이에요.

두 번째는 선불카드·지역사랑상품권 형태로 받는 건데요. 다음 주 월요일(18일)부터 가능해요. 마찬가지로 온라인·오프라인 둘 다 가능한데요. 온라인은 각 지자체 별도 홈페이지를 방문해 신청서를 입력하고 지급 준비 통보가 휴대전화 문자로 오면 읍면동 또는 지역 금고를 방문해 선불카드 또는 지역사랑상품권을 받아오면 돼요.

오프라인은 직접 읍면동 주민센터 또는 지역 금고를 방문해 신청서를 작성하고 지급 준비가 가능하다는 통보를 받는 즉시 선불카드 또는 지역사랑상품권을 받아올 수 있어요.

앗! 참고로 선불카드 또는 지역사랑상품권은 세대주뿐만 아니라 세대원, 대리인도 신청 및 수령이 가능해요. 우리 집 세대주인 아빠만 가야 하는 건 아니고 딸이나 아들인 줍줍러분들도 신청할 수 있는 거죠.

 

④어디에서 사용할 수 있어?

신용·체크카드 받으신 분들은 특별시, 광역시, 자치도 등 광역자치단체에 따라 사용지역이 달라져요. 줍줍러분들이 서울 분이시고 서울시에 긴급재난지원금을 신청했다면 서울시 내에서만 사용이 가능하죠. 참고로 광역자치단체는 서울특별시, 경기도, 강원도, 대구광역시 등의 지역 구분을 말해요.

선불카드나 지역사랑상품권으로 받으신 분들은 주소지가 있는 관할 광역자치단체 또는 기초자치단체에서 긴급재난지원금을 사용할 수 있어요.

사용할 수 있는 점포도 궁금하시죠. 긴급재난지원금의 취지가 코로나19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위한 제도인 만큼 대기업이 운영하는 백화점, 대형마트에서는 사용이 불가능해요. 간단하게 이마트, 롯데백화점 등에서는 사용 불가!

또 유흥주점도 사용 불가예요. 술 마시러 종로의 술집에 가서 긴급재난지원금 사용할 수 없다는 말이죠. 코로나19로 집 밖에도 못 나가는데 마사지나 받아 볼까 마사지샵을 가도 긴급재난지원금은 사용할 수 없어요.

그럼 상품권은 가능한가요? 아니오. 상품권도 불가능. 귀금속방에 가서 금을 사는 것도 안 돼요. 보험비를 내는 것도 불가능하고요. 국민연금도 마찬가지! 온라인 쇼핑몰에서 옷 사는 것도 안 되고요. 배달의 민족에서 배달음식도 시켜 먹을 수 없어요.

핵심은 소상공인! 우리 동네 작은 카레라이스 가게 가서 점심 한 끼 먹는 건 긴급재난지원금 사용 가능! 시장에서 반찬거리 사는 것도 가능!

 

⑤언제까지 사용해?

긴급재난지원금도 유효기간이 있다는 거 아시나요. 마냥 오래 두고 사용할 수 있는 것이 아니랍니다. 코로나19로 위축된 경제 활력을 위해 예외적으로 국가가 지급하는 돈인 만큼 한정된 기간 안에 사용을 해서 소비를 활성화하는 것이 제도의 취지예요.

따라서 신용·체크카드에 충전된 포인트, 선불카드, 지역사랑상품권 모두 오는 8월 31일까지 모두 소진해야 해요. 사용 안 하면 어떻게 된다? 모두 사라져요. 주어진 시간 내에 열심히 소상공인들을 위한 소비활동을 해서 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어야 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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